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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 안고 고향으로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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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 안고 고향으로

본격적인 귀성 행렬도 시작됐습니다. 기차역과 터미널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기다리던 열차가 도착하자 저절로 걸음이 빨라집니다. 오랜만에 만난 손자를 번쩍 안아든 할아버지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오광록/전주시 우아동] 기분이 좋죠. 이렇게 좋은 날이 어디 있어요. 차례 지내고 성묘도 가고 내일은 부침개도 잘 먹고 그냥 기쁘게 가족들이랑 놀아야죠. 귀성객들 손에는 가족들에게 전할 선물 보따리가 들려 있습니다. 터미널에도 고향을 찾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아이 둘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오는 여정은 제법 고되지만, 부모님을 만난다는 설렘에 걱정은 잠시 뿐.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박지연/경기 구리시] 엄마를 본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은 좋죠. 또 애들이 할머니를 되게 좋아해서 기쁜 마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서울 딸네 집에서 먼저 내려온 아내를 맞이한 남편은 모처럼 온가족이 모일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송준웅·이경신/진안군 진안읍] 쓸쓸한데 한 달 만에 만나니까 되게 반갑고요. 우리 애들이 전부다 이렇게 같이 함께 모여서 명절을 쇠니까 굉장히 즐거운 명절이 되겠죠. 즐거운 명절이지 맞아. 힘들고 지칠 법한 귀성길. 그래도 고향의 넉넉함과 따뜻한 정에 귀성객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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