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대마초 파문 등
직원들의 각종 비위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임명된지 한 달 반 만에
국정감사장에 나온 이사장은
여러 차례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기금운용본부 직원 4명은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돼 해임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는
직원들이 대마초는 물론 성희롱과
사내 갑질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쓴소리로 시작됐습니다.
01:50:40~
강기윤/국민의힘 의원
"우리 국민의 노후 자금을 90조 원 가량을 이렇게 운영했다는 것은 정말 국민들이 앞으로 믿고 맡겨도 될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대마초 사건 감사 자료를 요청했는데
거부당했다며 이유를 따졌습니다.
49:20~ , 49:35~
정춘숙/더불어민주당 의원
"저희가 문답서를 포함한 감사 결과 보고서 사본 이런 거를 달라고 했는데 안 줬어요. 이거는 국정감사를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방위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거듭 사죄했습니다.
43:14~
김용진/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우리 공단 내부에 제도나 시스템, 문화 안에 이런 부조리의 싹이 자라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다시 이번 기회에 샅샅이 한번 조사를 하려고 합니다."
국정감사 단골 소재인 기금 고갈 문제는
올해도 언급됐습니다.
장기적으로 임대주택에도 투자해
주거를 안정시키고 출산율을 높이면
기금 고갈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01:27:12~ , 01:27:27~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의원
"적정 수준의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주거 안정에 투자를 해야 된다. 국민 주거가 안정되니까 저출산 문제 상당히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여성 노인의 빈곤이 매우 심각하다며
여성의 연금 수급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2:05:25~
고영인/더불어민주당 의원
"평균 가입기간이 8년 1개월입니다. 남성 노인은 15년입니다. 즉 여성 노인들은 대부분 10년이 안돼서 연금을 못 받는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죠."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