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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코로나 추석...야외활동으로 '숨통'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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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나들이가 여간 조심스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닷새나 되는 연휴를
집안에서만 보내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요.

연휴 사흘째를 맞아 오늘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삼삼오오 야외 활동을 즐기는 모습이 크게 늘었습니다.

휴일 표정, 이 승 환 기잡니다.

가을빛이 한층 짙어진 완주 모악산 입구에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모처럼 답답한 집을 나서 가을정취를 즐겼습니다.

박 광 동 전주시 효자동 04:42-
연휴가 길어서 집에 있기는 답답하고...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운동하는 것이 오히려 낫지 않을까 싶어서 일찍 나왔습니다.

하천 둔치를 따라 알록달록한 텐트가 길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누가 따로 말하지 않아도, 서로 띄엄띄엄 거리를 뒀고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열심히 고기를 굽는 아빠도,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 밥을 먹는 아이들도 더 할 나위 없이 상쾌한 나들입니다.

홍 재 구 전주시 남노송동 09:05-
그래도 여기는 그나마 한적하고 사람도
없고 애들하고 놀다가 잠깐 놀다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서 이렇게 나오게 됐어요...

행여 언니에게 뒤질세라
저만치 높은 기둥을 씩씩하게 올라갑니다.

한 쪽에서는 긴 밧줄에 의지해서 시원하게
몸을 던집니다.

완주의 어린이 모험시설, 놀토피아는
시간별 입장객을 50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어린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 민 채 대전시 도룡동 15:42-
올라갈 때는 막상 올라갈 때는 힘들었는데 내려올 때는 시원하면서 짜릿했어요.

코로나19로
갈 곳도, 할 것도 마땅치 않은 추석 연휴.

그나마 조심스럽게 이어지는 야외 활동이
답답한 일상의 숨통을 틔우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이승환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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