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배추 한 포기에 무려 9천 원이 다 될 정도입니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추석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이
오랫만에 활기를 띱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살펴봐도
무엇 하나 마음껏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윤순임/완주군 이서면
"홍어도 사고, 버섯도 사고. 그러니까요 뭣이고 다 비싸니까. 뭐 할 수 있나요, 비싼대로 먹어야지."
역대급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차례상 부담이 훨씬 커졌습니다.
채소류의 경우
배추 한 포기는 8천7백 원으로
지난해보다 129%나 치솟았습니다.
무 역시 3천3백 원으로
두 배 넘게 값이 뛰었습니다.
황선자/전통시장 상인
"싸야지 많이 사가는데 비싸니까 두 개 살 사람 하나만 사고 그리고 또 야채가 비싸면 물건도 좋질 않아요, 싸야지 크고 풍성한데..."
냉해까지 겹친 과일도 마찬가집니다.
사과 한 개 가격은 35%가 올랐고 배 3.5%, 밤은 5백그램 기준으로 5%가 올랐습니다.
나물류는 대파가 15%, 숙주 4%, 수산물은 참조기와 동태포가 각각 21%와 2.7%가
뛰었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지난해보다 돼지고기는
22%, 국거리용 소고기는 17%가 비용이
더 듭니다.
이럴 땐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품목을 나눠 사는 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추석 당일을 기준으로 채소류는
3~5일 전, 축산물은 4일 전에서 당일,
과일은 6일에서 8일 전이 가장 좋은
때입니다.
또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것도
비용을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