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고위험시설 7개 업종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지 닷새가 됐습니다.
영업 중단으로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100만원의 휴업 지원금을 준 전주시와 달리 , 익산시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있어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문이 굳게 닫힌 익산의
한 실내집단 운동 시설입니다.
집합금지 대상 시설이란
경고장이 붙어 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보름간 운영을 할 수 없어 막대한 손실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집합금지 대상 업주:
생계가 걸려 있는 문제잖아요
2주 연장이 저희한테는 꽤 큰 거거든요.
신규 회원도 안 들어오고]
뷔페식당도 문이 닫혔습니다.
영업 중단을 알지 못한 손님들은
발길을 돌립니다.
[뷔페식당 인근 주민:
여기가 이용객이 하루에 200명에서 250명이 된다니까요 손실이 뭐야, 1인분에 7천 원씩이에요.]
익산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거쳐
11명의 코로나 확진지가 나오자,
뷔페식당과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 7개 업종 4백여 곳에 대해
다음 달 4일까지 문을 닫도록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보름 동안 영업을 못하게 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주시는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영업을 중단한 업소에
100만 원의 휴업지원금을 지원했습니다.
반면 익산시는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합금지 대상 업주:
"다른 지역은 손실에 대해서 일부라도
지원해줬다고 하는데 익산은 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막막해하고 있어요."]
대상 업종 선정을 놓고도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집합금지 대상 업주:
"헬스장은 문을 열어도 되는데
왜 그 안에 있는 GX(단체 운동시설)는
문을 못 열게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앞으로도 열흘 가까이 버텨야 하는
집합금지 대상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