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맨 처음 했던
1호 업무지시는 일자리위원회 설치였습니다
일자리 만큼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며
위원장까지 맡았고, 이른바 일자리 정부를 표방했습니다.
이런 정부에서 경제 기관장을 지낸 인사가
창업한 회사에서 6백명이 넘는 직원을 정리해고한 건 정부와 여당에게 크나큰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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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의 정리해고 파문 속에
야당도 이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여론을 의식한 걸까요?
이젠 야당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안에서도 이상직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이스타 항공 사태의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우려를 표시하고
이상직 의원에게 납득할만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 낙 연 민주당 대표 02:55
이 의원께서는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1일 신동근 최고위원에 이어
사흘 만에 당 대표까지 나서 또다시 이스타 문제를 거론한 겁니다.
여당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표방하는 이른바 일자리 정부의 이미지를
소속 의원이 해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신 동 근 민주당 최고위원(지난11일) 0053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모토 중에
하나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코로나 경제 위기
속에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국난극복의
핵심 과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주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도
이상직 의원에게 이미 두 차례나 책임있는 조치를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이스타 사태를 적극적으로 비판해온 정의당은 물론 국민의힘도 공세수위를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이상직
의원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이낙연 대표의 발언이 나온지 4시간 만에
창업자 출신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또 정부.여당을 공격했습니다.
이 영/국민의힘 국회의원 0726
이스타항공 창업자 일가의 행태가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노선에 부합하는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코로나 사태로 어느 때보다 일자리와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자칭, 일자리 전도사, 경제 전도사를
자처했던 이상직 의원의 이스타항공 사태는
정부.여당에게도 더이상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는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