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장사가 너무 안 돼,
요즘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형편입니다.
이렇다 보니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을 내보내는 곳들이 늘고 있습니다. ///
청년들 입장에서는
경기가 위축되면서 취업문이 꽉 닫혔는데
아르바이트마저 힘들어져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학교 졸업반인 김형주씨는
일하던 음식점에서
최근 그만 나와 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손님이 크게
줄어든 탓입니다.
김형주/대학생
코로나 사태가 갑자기 급격하게 터지면서 손님도 갑자기 끊겼고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일을 할 사람이 필요 없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당장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빚까지 내야 하는 형편입니다.
김형주/대학생
생활비 정도는 벌어서 써 왔는데 요즘에 일자리도 많이 없고 하니까 학자금 대출 같은 것도 많이 받아서 쓰기도 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이나 카페는 물론 공연과 같은
활동 아르바이트도 뚝 끊겼습니다.
백두산/대학생
공연 쪽 아르바이트여서 지금 공연도 다 취소되고 있어서 지금 당장 활동을 못하고 있어요. 월에 한 4회 정도 하는데 4회 다 취소되는 달이 가장 많고요.
학생들은 속수무책으로 그냥
쉬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서민지/대학생
(대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쉬는 거예요. 아르바이트를 어쩔 수 없이 일방적으로 관두게 된 거니까 아예...
[트랜스 수퍼]
지난달은 코로나 19 2단계로
격상되기 전인데도,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마땅한 일거리가 없어서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68만 2천명,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트랜스 수퍼]
<나금동 기자>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쉬었다'고
한 사람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는데
20대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게 특징입니다.//
김혜빈/대학생
(채용) 뽑는 인원이 많이 없으니까 그것에 대해서도 되게 자신감이 없었는데 알바까지 안 뽑아버리니까 아 내가 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나...
코로나 19로 인해 취업은 물론
단기 일자리도 얻기 힘든 청년들을 위한
맞춤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