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주부터 중국에서 2천 4백여 명의 유학생들이 도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잠복기가 끝나는 2주간 자율 격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만한 공간이 없어 대학과 자치단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입국을 앞두고 있는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2천 4백 50명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중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입국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이들을 자율 격리하도록 했지만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게 문젭니다. cg in 입국 예정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대학 기숙사 거주자는 1144명에 불과하고 절반이 넘는 1306명은 원룸 등에 거주할 예정인데 이들의 경우 외부 출입을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cg out 전북대는 중국에서 돌아온 유학생 전원을 잠복기가 끝나는 2주간 학교 기숙사에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57:48- 송완상/전북대생활관 행정팀장 "이 학생들은 2주 후에, 생활관에서 거주한 후에 다시 각자의 생활공간으로 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도시락 제공과 소독 등에 적지않은 예산이 필요한데다 자신의 방을 내줘야 하는 기존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반발도 풀어야 할 과젭니다. 02:45-02:52 00대학교 관계자(음성 변조) "2주간 자가 격리를 하고 기숙사에서 나온다고 하더라도 한국 학생들이 꺼림칙하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그 건물에 대해서..." 스탠딩 "이 때문에 대학들은 전라북도나 일선 시군, 교육청이 운영하는 숙박 연수 시설에 중국인 유학생을 머물게 해달라고 건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 역시 이들을 수용할만한 대규모 시설이 없어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10:11-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1인 1실이어야 되고 또 그 안에 세면실이라든지, 화장실이라든지 전부 다 구분이 돼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설 마련하는게 쉬운 부분은 아닙니다."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대학과 자치단체에 떠넘기지 말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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