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확진자가 나왔다", "누가 의심 증상을 보였다더라" 이런 메시지 받아본 분들 계시지요. 바이러스 포비아가 확산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가짜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헛소문들은 이들에게 씻지 못할 상처 가 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김제 한 초등학교가 등장하는 문자 메시지. CG> 어느 학생이 중국을 다녀왔고, 그대로 출석 했다가 열이 나자 조퇴했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내용이라며, 어느집 아이 인지도 적어놨습니다.// [해당 학교 학부모] "불안하고 겁났죠, 당연히. 지인들이 단톡방에 많은 소식들을 올리시더라고." [해당 학교 학생] "나쁜 쪽으로 (바이러스) 걸렸으니까 피해라. 그런 식으로 (소문났어요.)" 하지만, 열이 난 적도 조퇴한 사실도 없었습니다. ['가짜 정보' 피해자 학부모] "아이들이나 아내가 받은 상처가 크기 때문에...저희 가정은 아내나 저나 아이들이나 다 건강하게 잘 있고..."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나르는 일은 더 있습니다. 한 학생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이 아이가 확진자라고 했습니다. 학교까지 나서 거짓 소문이라고 공지해 겨우 진정됐지만, 상처는 깊습니다. [학교 관계자] "피해 학부모가 굉장히 흥분돼 있었고, 허위사실 유포가 되고 있는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가짜 정보들을 만들고 무턱대고 퍼나르는 일은 경찰 수사 대상입니다. [경찰 관계자]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부분들 전담팀 만들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죠." 모니터링을 강화한 경찰은 신종코로나 관련 허위조작정보나 개인정보 유포행위에 대해 본격 수사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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