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의 동선이 추가로 확인되고 또 신종 코로나의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교육당국은 군산의 모든 유초중고에 대해서 2주간의 휴업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각종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덟번째 신종 코로나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군산의 한 대중 목욕탕입니다.
중앙 역학조사팀은 환자의 휴대전화 GPS와 CCTV로
이 여성이 26일 이 곳에 2시간 넘게 머문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목욕탕 관계자
(음성변조) 어제 와서 소독하는데 더러워서 하나 보다 했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했어요.
이용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목욕탕 이용객 (음성변조) (확진자가) 여기를 왔다는걸 알았으면 당연히 안 오죠.
나 하나로 족하면 괜찮은데 쉽게 말해서 내가 지인들, 식구들도 만날 거 아니에요.
또 다른 식당의 방문사실도 확인되면서
군산과 익산에서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22명에서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여덟번째 환자인 이 여성이 다른 지역에서 확진된 일곱번째 환자와
우한의 한 패션센터에서 함께 근무를 했고 비행기에 나란히 앉아 귀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 분이 비행기를 7번 환자분하고 같이 타고 들어오셨다고 했잖아요. 하루 차이로 확진이 달라요. 7번 환자 분은 30일, 이 분은 31일... 이 환자의 아들은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군산의 내과 간호사는 2차에서도 음성이 나와 귀가했습니다.
코로나환자의 동선이 하나둘씩 추가로 확인되면서 군산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군산의 모든 유초중고에 대해
내일부터 2주 동안 전면 휴업을 실시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크고작은 행사들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수영장과 실내 배드민턴장 같은 체육시설과 도서관, 박물관 같은 문화시설들을 비롯해
각종 공공시설을 당분간 닫기로 했습니다.
또 금석배 축구대회 등 2월에 예정돼 있던 6개 체육대회와 함께
째보선창 인심축제,정월대보름 행사는 물론
사람이 모이는 크고작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이승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