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평선 산업단지에 조성한 공동주택용지가 있습니다. 김제시는 이미 600억 원이 넘는 자체 예산으로 미분양된 공장용지를 매입했는데요. 이번에도 공동주택용지가 팔리지 않자 예산으로 땅을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권대성기잡니다. 지평선산업단지에 있는 공동주택용지입니다 전체 6만 3천여 제곱미터로 2015년에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4년이 넘도록 전혀 분양이 되지 않았습니다. 공장용지 분양이 더뎌, 아파트의 입주수요가 불투명해지자 건설사들이 공동주택용지에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 부근 주민 (21:49:12-23) "원룸들이 들어와버렸잖아요. 원룸들을 지어버리니까 아파트 부지가 있어도 안 들어올 가능성이 많지" 공동주택용지가 팔리지 않자 김제시는 올해 72억 원을 들여 2만 6천여 제곱미터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CG) 2017년 300억, 지난해 367억, 그리고 올해까지 더하면 739억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산업단지의 미분양용지를 사들이는 것입니다. (CG) 산단을 조성하면서 금융권 대출을 받을 때 김제시가 미분양용지를 매입한다는 조건과,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한 기업들과 맺은 협약 때문입니다. 김제시는 자체 예산으로 땅을 사들였지만 분양만 된다면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최보선, 김제시 투자유치과장 (21:53:56-21:54:08)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을 LH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주택은 조만간에 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빚을 내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땅이 팔리지 않자 자체 예산으로 그 빚을 갚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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