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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청년수당 지급...'탈전북' 늦출까?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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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 등에 이어 전북에서도
이 달부터 청년수당이 지급됩니다.

다른 지역은 취업을 돕기 위해서라면,
전북은 일하고 있는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게 다른 점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3년 전 고향인 순창으로 귀농해
벌을 키우고 있는 신성원 씨는,
이달부터 청년수당을 받게 됐습니다.

그동안 수입이 불규칙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성원 (33세) / 청년수당 대상자
생활비 수당이 적게 들어온 날은 힘들거든요. 이 (청년수당) 정책이 생기면 이것을 활용해서 힘든 시기를 지나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라북도가 첫 청년수당을 지급할
대상자를 확정했습니다.

14개 시군에서 선발한 4백39명입니다.

다른 시도에서는 취업준비생이 대상인 반면
전북은 현재 일하고 있는
저소득 청년근로자가 지급 대상입니다.

청년 근로자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전북을 떠나는 것을 막고 정착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는 1년 동안 한 달에 30만 원씩,
모두 360만 원이 지급됩니다.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되고,
학원 결제와 도서 구입 등 자기계발과
사회활동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송하진 / 전라북도지사
경제적인 이유로 활동이 위축되거나 전북을 떠나려고 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

전북을 빠져나간 청년층은
2016년 8천 명에서 지난해 만3천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의 청년수당이
가속화하고 있는 청년층의 탈 전북현상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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