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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골목상권...줄폐업 현실로 -대체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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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상권은 1,20대 소비자들이
주고객이다 보니, IMF 외환위기 때도 가장 늦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비대면수업에, 다시 번지는 코로나
사태에, 이런 대학가 상권도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핵심 상권도 이럴 정도니,
다른 골목상권들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8년 전부터 전북대 앞에서 영업하던
이 당구장은 얼마전 문을 닫았습니다.

그동안 어렵게 버텨왔지만 코로자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

2학기 개강에 대한 기대감도 3주 간
비대면 수업이 결정되면서 무너졌습니다.

<싱크> 전 당구장 주인
"제가 문 열고 마감까지 손님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래도 그냥 좀 하겠는데 손님이 너무 없으니까..."

다른 상가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전북대 대학로 상가 4백여 곳 가운데
올해에만 이미 30여 곳이 폐업했고,

임대료를 제대로 내지 못해 폐업을
고민하는 곳들도 절반이 넘습니다.

이 국/전북대 대학로 상인회장
"지금 절반이 넘는 가게들이 사실은 문을 닫아야 되지 않나라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예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희망을 많이 잃어가고 있는..."

우석대 대학로는 상황이 더 어렵습니다.

전북의 대학 가운데 가장 긴 7주 동안의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처음 터졌을 때보다
사정이 더 나빠졌습니다.

배정숙/중국음식점 주인
"보다시피 다 문 닫고 안 나오시고 안하시고 그러니까. 우린 두 사람이 하니까 겨우겨우 홀에 오는 손님은 받는데 그렇게 안 오세요."

주택가 골목상권 역시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더는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강윤구/닭갈비 전문점
"말 그대로 가게를 계속 해야될지 어쩌야될지 그렇게 고민이 많이 되는 그런 상황까지 가는 거 같아요."

코로나19가 다시 무섭게 확산하면서
영세상인들이 줄줄이 폐업하지는
않을까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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