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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뿌리면 코로나 감염?...익산시, 살수차 중단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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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라북도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그동안 자치단체들은
폭염대책으로 도로에 물을 뿌리는 살수차를
가동했는데요

익산시는 자칫 코로나를 확산시킬 수
있다며 살수차를 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적절한 것인지, 과잉 대응인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오늘 낮, 달궈진 도로에 살수차가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에
살수차를 동원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로에 물을 뿌렸습니다.

7월과 8월 모두 8일 동안
살수차를 가동했습니다.

인터뷰: 최덕용, 전주시 덕진구청 건설과
(00:35:45-55)
"폭염특보가 내린 날에는 살수차 4대를
동원해서 주택가를 중심으로 12시간씩
물을 뿌려서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익산에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그리고 8월 11일부터 28일까지
23일 동안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하지만 익산시는 살수차를
하루도 가동하지 않았습니다.(CG)

도로에 물을 뿌리는 과정에서 코로나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주장인데
근거가 명쾌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익산시 관계자 (23:38:06-11)
"바이러스가 떠다니다가 비말에 묻어서
전파될 수 있고"

하지만 살수차 가동을 중단하라는
정부의 지침이 내려온 것은 아닙니다.

또, 살수차의 물 분사와 코로나의 전파
관련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23:57:45-57)
"그것을 분사함으로써 바이러스가 확산된다는 것도 의학적으로 실험을 통해서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전혀 근거가 희박할 것 같습니다."

적절한 선제적 대응인지, 아니면
코로나 확산이 가져온 막연한 불안감인지,
어려울수록 더욱 과학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정윤성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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