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고추 농가가 울상입니다.
김장철 고추 가격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임실에서 1천5백 평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박효수 씨 부부는 올해 고추 생산량이 크게 줄어 들어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건고추로 쓰일 빨간 고추를 예년에는 많게는 아홉 번 까지 땄지만 올해는 다섯 번 따고 수확을 끝내야 할 상황입니다.
박효수/임실군 임실읍 09-43
1평당 작년 같은 경우에는 세 근 이상 땄습니다.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양이 안나와요. 그래서 한 근 정도 되려나 그런 상황이예요 보니까
CG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의 조사 결과 고추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OUT
도내 고추 주산지인 정읍과 고창, 임실 등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작황 부진은 50일 이상 이어진 긴 장마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거나 탄저병 같은 병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박졍호/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원예기술사
01-24
비가 많이 오게 되면 뿌리부가 물이 많아 질 수 밖에 없고 뿌리가 물이 많은 구조에서는 역병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CG 고추 생산량이 줄면서 이달 하순 도매가격은 600그램 한 근에 1만4천원으로 1년 전 보다 43% 올랐습니다.
소매시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고추 소비자/전주시 평화동
작년에는 1만원 주고 샀거든요 그런에 올해는 1만 8천원
후반 고추 작황이 계속 부진할 경우 김장철 까지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면서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을가 우려됩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

-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