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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로 건고추 '타격'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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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고추 농가가 울상입니다.

김장철 고추 가격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임실에서 1천5백 평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박효수 씨 부부는 올해 고추 생산량이 크게 줄어 들어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건고추로 쓰일 빨간 고추를 예년에는 많게는 아홉 번 까지 땄지만 올해는 다섯 번 따고 수확을 끝내야 할 상황입니다.

박효수/임실군 임실읍 09-43
1평당 작년 같은 경우에는 세 근 이상 땄습니다.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양이 안나와요. 그래서 한 근 정도 되려나 그런 상황이예요 보니까

CG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의 조사 결과 고추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OUT

도내 고추 주산지인 정읍과 고창, 임실 등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작황 부진은 50일 이상 이어진 긴 장마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거나 탄저병 같은 병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박졍호/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원예기술사
01-24
비가 많이 오게 되면 뿌리부가 물이 많아 질 수 밖에 없고 뿌리가 물이 많은 구조에서는 역병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CG 고추 생산량이 줄면서 이달 하순 도매가격은 600그램 한 근에 1만4천원으로 1년 전 보다 43% 올랐습니다.

소매시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고추 소비자/전주시 평화동
작년에는 1만원 주고 샀거든요 그런에 올해는 1만 8천원

후반 고추 작황이 계속 부진할 경우 김장철 까지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면서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을가 우려됩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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