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루도 쉬지 않고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다섯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은
모두 마흔 명으로 늘었습니다. ///
올해 7개월 동안
19명의 확진자가 전북에서 발생했는데
불과 엿새 동안 이보다 많은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에서 촉발된 재확산세가
얼마나 빠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어젯밤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었습니다.
전주 4명, 군산 1명입니다.
이들 중에는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군산의 20대 대학생이 포함됐습니다.
나머지 3명은 우려했던 n차 감염입니다.
전주시내 한 교회의 60대 목사와
50대 신도는
어젯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먼저 감염된 40대 여성 신도와 함께
지난 18일 교회 소모임을 가졌는데
결국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강원도와 인천을 여행하면서 감염된
40대 여성이 교회 소모임을 통해
n차 감염을 일으킨 겁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18일 종교시설의
온라인 예배를 강력히 권고했지만,
이 지침을 따르지 않은 교회에서
3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전북의 66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전주의 20대 남성 역시
59번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입니다.
전라북도는 n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상황의 위중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제 그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도내에서 (감염자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우리 전라북도도 n차 감염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그런 위중한 상황이라고 하는 걸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전북의 지역감염 환자는
모두 40명입니다.
1월 말부터 8월 초까지 7개월 동안
19명이 발생했는데,
이달 16일 이후 엿새 동안에만
무려 2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최근 엿새 동안의 감염자는
전주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 6명, 익산 3명, 고창 1명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지금 현 상황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거는 만남을 자제하는 겁니다. 소모임, 집회, 자제해주십시오. 그게 우리 전라북도를 다시 청정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라북도는 또 이번 주말이
전국 대유행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