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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집회' 중고생 참석..."명단 미제출 11명 고발"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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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아직 전북의 확진자는 없지만,
전국적으로 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는 뜻인데
전북에서는 중고생들까지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집회 참가자 명단을 내지 않았다면서
11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소식은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는 광복절 당일
전주의 한 교회 앞에서
광화문 집회로 가는 전세버스
여러 대가 출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당일 오전 이곳 주차장에서 150여 명은 전세버스 4대를 나눠 타고 집회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감염에 취약한 노인인데다
소수이지만 중고생까지 집회에
참석했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입니다.

[김승수/전주시장]
코로나에 취약한 계층이 집회에 참가를 했고,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거기 학생들이 지금 소수이긴 합니다만 중학생들, 고등학생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주에서 집회에 참석했다며
검사를 받은 사람은 78명에 불과합니다.

전주시는 이 때문에
집회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라고
두 차례에 걸쳐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명단은 받지 못했습니다.

전주시가 인솔자로 추정하고 있는 11명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11명 가운데 9명은 명단을 제출하지 않거나
일부 참석자의 정보만 제공했고,
2명은 아예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피고발인(음성변조)]
명단이 없으니까 제출을 안 하지.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범위 내에서 다 해줬지. 보건소에 대한 신뢰가 약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 자기 돈 들여가면서 일반 병원 가서 다 했어요. 오히려 지하철이나 실내에서 (모임) 하는 것이 위험하지.

현재까지 14개 시군에서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며
자진 검사를 받은 사람은 293명.

전라북도는 오는 23일까지
검사 이행 명령을 어긴 집회 참석자는
형사고발과 함께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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