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동안 쏟아진 수백mm의 폭우에
전북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아직 피해 복구도 안 됐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현재 진안, 장수, 임실 등
동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피해 복구에
제대로 손도 대지 못한 상황에서
제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태풍은 현재 시속 40km의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데요.
오전 9시, 제주도 인근 해상에 상륙해
현재 제주도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 속도를 유지한다면,
오후 3시 무렵
부산 서남쪽 해상에 상륙한 뒤
그대로 내륙을 관통하면서,
주로 남부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은 오전부터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다만 태풍과 거리가 다소 떨어져있는 만큼
남권과 순창 등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태풍 예비특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간접 영향권이라 해도
긴장을 늦추시면 안됩니다.
전북에는 내일까지 50에서 백50mm,
많은 곳은 2백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빗줄기가 다소 약하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에 따라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도 예상돼
입간판이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합니다.
지난 7일부터 나흘 동안 지금까지
순창 풍산에 563, 진안 481.5,
남원 439.9, 전주 완산에는 366.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침수와 산사태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