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비로 발생한
전북의 이재민만 1,700명이 넘습니다.
이번 폭우의 위력은
많은 영상에 생생히 담겼습니다.
산사태가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보여주는 CCTV 화면도 입수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순창군 승마장 CCTV 화면에 담긴
산사태 순간입니다.
한꺼번에 밀려오는 토사가 거센 힘으로
창고와 함께 승용차 넉 대를 덮칩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었더라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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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서학동의 경사지가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쓸려온 토사가 아랫집 지붕을 덮쳤고
집안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폭우는 전주 남부시장 앞 전주천변에도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하천 둔치가 폭격이라도 맞은 것처럼
파헤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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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운암면의 산 중턱도
폭우로 초토화됐습니다.
토사로 뒤덮인 임도는 복구를 하기도
버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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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김제시 백구면 비닐하우스에서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빼지만
끝이 없습니다.
농촌하천의 임시용 다리까지
두동강이 날 정도로
호우의 위력은 거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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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 때문에 전북에서만
무려 1,7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대피소에서 끼니를 때우며
집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순자/이재민: 갑자기 비가 오니 어쩔 줄을 몰랐어요. 싹 다 버리고. 방의 짐도 다 버렸어. 내 생전 처음이에요. 80살 넘도록.
(트랜스 수퍼 IN)
물에 잠긴 주택만 685곳이고,
축사와 수산물 침수는 67건입니다.
농작물 침수는 8,200헥타르가 넘습니다.
산사태로 도로가 끊기거나
하천이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피해는 285건입니다.
(사전제작 트랜스 수퍼 0UT)
JTV뉴스 김 철입니다.@@@

-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