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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공사비 부족 ... '예산 돌려막기?'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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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주시가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버스중앙차로제 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예산 문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습니다.

전주시 자체 예산으로 200억 원이 필요한데 올해 확보한 예산은
59억 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두 배가 되는 예산을 추경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인데 자칫
전주시내에서 교통 대란이 빚어질 가능성까지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가로수 이식을 시작으로 버스중앙차로제인
BRT 사업에 들어간 전주시.

[김학준|기자: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에서 오목대까지 이어지는 기린대로 9.5km, 3개 구간에 버스 중앙차로와 정류장 등이을 들어설 예정입니다. ]

사업비는 모두 448억 원, 정부와 전주시가 절반씩 부담합니다.

하지만 올해 본 예산에서 확보한 시비는 59억 원에 그칩니다.
전주시는 나머지 150억여 원을 추경을 통해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C.G> 그러나 시의회는 본예산의 두 배가 넘는 예산을 추경에서
확보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

[최서연|전주시의원: 추경을 염두에 두고 본 예산에 대비해서 예산을 편성하는 경우들은 바람직한 경우라고 볼 수 없죠. 2배 이상으로 기존 사업 대비 많은 양의 추경을 세운다는 것은 ]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사가 중단되고 이로 인한 교통 대란까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예산 부서에서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추경에서 사업 추진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온갖 무리를 해가며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한다해도 문제입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전주시가 BRT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업에서 예산을 끌어오는 이른바 '예산 돌려막기' 가
불가피합니다.

[신유정|전주시의원: 다른 사업비에서 끌어와서 그 재원을 통해서 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다른 사업들이 다 밀리거나 그 사업들도 좀 피해를 볼 수도 있게 되는 거죠. ]

자칫 교통 대란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세밀한 재원 조달
계획과 교통 대란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이 요구됩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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