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같은 연구기관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 특허를 내고 기업들에게 이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연구원이 특허업무까지 진행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요.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이 이같은 점을 고려해 부서별로 전담 변리사를 두고,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 비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송창용 기잡니다.
새싹 보리에서 추출한 물질을 활용해 만든
기능성 식품들입니다.
간 기능을 개선하고 숙취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검은보리 등 컬러보리로 만든
기능성 식품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이들 식품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민간업체에 이전해서 만든 것입니다.
기술이전을 위한 중간단계라 할 수 있는
특허출원 때는, 해당 부서에 배치돼 있는
변리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미자 /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
"저희가 하는 연구, 아이디어가 과연 특허가 될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서로 상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아무래도 어떤 명세서나 그런 작성이 보다 쉽기 때문에 특허출원을 하는데 효율성이 있고..."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직간접적으로 고용한 변리사를
각 부서에 배치하는 1과 1변리사 제도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외부 변리사에 맡겼을 때보다
특허 출원율이 5에서 10% 높아졌고
기술이전 비율 또한 10%가량 향상됐습니다.
또, 제도를 도입한 2011년 이후
1억 원 이상의 기술료를 받은
14건 중 11건이
이 제도를 통해 성과를 냈습니다.
김광규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변리사
"1과 1변리사 제도를 통하여, 농촌진흥기관의 R&D 성과물이 우수한 특허로 창출되고 사업화됨에 있어 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앞으로 1과 1변리사 제도를
각 도의 농업기술원 소속
특화작물연구소에까지 확대해,
더 많은 우수한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