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산품은 말할 것도 없고
농산물도 온라인을 통한 판매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농업생산자 단체들도
저마다 인터넷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유독 임산물 시장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정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산물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푸른장터는 산림조합 중앙회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채,나물,버섯류, 선물세트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입점한 업체의 70%가
지난해 매출을 전혀 올리지 못했습니다.
전북의 산림조합 조합원 7만여 명 가운데
이 쇼핑몰에 참여한 생산자는
여섯 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쇼핑몰의 경쟁력이 워낙 떨어져, 시장을
파고들지 못하는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인터뷰: 산림조합 관계자
"납품하는 게 없죠. 그쪽으로 하시는 분이 없죠. 조합원 중에 거기에 물건 내시는 분이 안 계세요? 없어요"
그렇다고 전북의 산림조합들이 단독으로
임산물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도 아닙니다.
임산물을 원료로 한 높은 수준의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고
쇼핑물을 운영할 정도의 상품 구색을
갖출 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해석, 진안산림조합장
"행정과 협의해서 오프라인, 온라인 이런 식으로 판매망을 구축해야겠죠"
농산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소비자와 계속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이 대세로 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대면거래를 통해서 원물을 거래하는
초보적인 수준으로는 임산물 판매는
계속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