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병에 걸린 70대 환자가 숨졌습니다.
도내에서 올해만 벌써 4명째입니다.
마땅한 치료약이나 백신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입니다.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4일, 오한과 어지러움증으로
병원을 찾은 군산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검사 결과,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중증 혈소판감소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추석 때 성묘를 갔다
야생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u)
올해 들어서 전북에서만 4명이
야생 진드기 감염병으로 숨졌습니다.
CG IN)
전북에서는 최근 5년 동안 모두 55명의
야생 진드기 감염병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17명이 숨져, 평균 치사율이
30%에 이릅니다.
CG OUT)
그러나 마땅한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예방이
최선입니다.
어쩔 수 없이 야외에 나갈 경우
진드기 기피제를 수시로 뿌리고,
긴 팔과 긴 반지를 입는 등
피부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싱크)농민
일을 하고 왔는데 몹시 가렵더라고요.
그러더니 두드러기 난 것처럼 막 부르터요.
그래서 피부과에 갔어요. 너무 가려워서
보건당국은 야외활동을 한 뒤
2주 안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몸을
살펴주고 1~2주 전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의료인을 만나면 이야기를 해주면 진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야생 진드기 감염병 환자 발생의
80% 이상이 가을철인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