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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생활하수가 산업단지 폐수?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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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가산업단지에 지어진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이 다른 아파트 주민보다
더 많은 하수도 요금을 내게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산업단지에 있어
처리 요금이 비싼 산단폐수로 적용하는
법 규정 탓입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익산국가산단에 지어져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주민들은 하수도 요금만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익산의 다른 아파트 주민보다 2배나 많은
하수도 요금을 내야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싱크>아파트 관계자
이게 저희가 지금 현재 (아파트 단지 전체가)많이 써야 3천 톤이예요, 3천톤을 썼을 때 하수요금이 (다른 아파트 단지는)
백8십만원 밖에 안돼요. 여기는 3천톤을
썼을 때 4백4십만 원이 나와요.

아파트 단지가 산업단지에 있다는 이유로
물환경 보전법에 따라 가정용 하수가 아닌
산업폐수 처리 요금을 내야 하는 겁니다.

요금도 익산시가 아닌
환경부 대신 폐수를 처리하는 업체가
부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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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가정용 하수도 요금을
매달 양에 따라 톤당 550원에서 천 백원을
부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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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in)
반면 해당 아파트 단지는 산단의 공장처럼,
미리 계약한 기본 배출량과 실제 배출량,
수질 오염도 등을 종합해 청구되다보니
요금이 더 많아지게 된다는 겁니다.
(cg-out)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안 주민들은
익산시가, 익산시 기준에 따라 부과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싱크)아파트 관계자
입주가 6월15일인데 저도 8월 초에 알게 됐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아파트하고 똑같은
요금을 내게 해줘야죠.

그러나 익산시는 물환경 보전법이
바뀌지 않는 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익산시 담당자
(환경부에 )요청해서 변경이 안 되면
법 개정이나 조례, 규정을 바꾸는 식으로
진행할 것 같아요

조성된 지 30년된 익산국가산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 산단으로 개발되면서
추가로 주거와 상업 시설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이들 시설 역시 생활하수보다
비싼 산단 폐수 처리비를 내야 합니다.

이때문에 분양 차질과 함께
노후 산단의 활성화도 발목이 잡힐거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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