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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김관영 도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청년 당원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김관영 지사가 현금을 건넨건데요 민주당은 김 지사에 대한 윤리 감찰에 나섰고, 경찰도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먼저,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술자리에서 직원에게 가방을 건네받더니,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 듭니다. 바로 돈 봉투입니다. 그러더니 참석자 한 명, 한 명에게 5만 원권 지폐를 비롯해 현찰을 건네기 시작합니다. 두 손으로 돈을 받는 참석자들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일부 동석자는 김 지사 곁에서 앞치마를 들썩이거나 거수경례를 하며 흥을 북돋습니다.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음식점 직원(음성변조): 쉬는 날인데 그냥 예약을 하셔가지고 그냥 온 거예요. 그날 특별히 저기 도지사님 오신다고 그래가지고...] 당시 술자리에는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 당원 1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번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현직 시의원(음성변조)|당시 참석자: 민주당을 위해서 일하다 보니 그냥 월례적으로 한 번씩 얼굴을 쭉 보던 상황이었고 (김관영 지사가) 잠깐 들렀다 간다라고 하신 거였죠.]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김 지사에 대한 긴급 윤리 감찰을 전격 지시했습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전주에서 김 지사와 해당 음식점 주인 등을 만나 관련 증거를 확보하며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도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고 선거관리위원회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고발인 조사는 마쳤어요. 여러 가지 자료랑 확보를 해야죠.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 지사의 현금 살포가 경선 판도를 뒤흔들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JTV NEWS 김학준입니다.
2026. 04. 01김학준 기자
[ 앵커 ] 이번 현금 살포 의혹의 핵심 증거는 당시 음식점 내부를 비추던 CCTV가 유일한데요. 그런데 두 달 전, 김관영 지사 측에서 이 CCTV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음식점 업주를 회유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상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각종 이권을 약속했다는 건데,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정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관영 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이 불거졌던 전주의 한 음식점입니다. 해당 음식점 업주는 당시 술자리에서 돈을 건네는 장면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날 술자리가 끝날 때쯤, CCTV를 삭제해달라는 한 참석자의 요청을 받고, 뒤늦게 김 지사가 돈을 건네는 장면이 담긴 CCTV를 확인했다고 말합니다. [음식점 업주(음성변조): 지워달라고 그러니까 궁금하잖아요. 도대체 그런 손님이 없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도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업주는 지난 2월, 전 도청 간부이자 김 지사의 측근인 A 씨가 먼저 자신을 찾아왔다고 말합니다. A 씨는 문제의 CCTV 영상을 넘겨줄 것을 요구했고 그 대가로 구체적인 조건도 제시했다는 것이 업주의 설명입니다. [음식점 업주(음성변조): (매달) 2천만 원 정도 (음식점) 매출을 올려주기로 그렇게 약속을 했거든요. (00동) 선거본부장을 맡아서 해달라고 그래서 그렇게 수락을 했는데 그게 전혀 이루어지지가 않았어요.] 업주는 A 씨의 말을 믿고 CCTV 영상을 넘겨줬지만, 약속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전주방송은 전 도청 간부 A 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문자를 남겼지만, 끝내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2026. 04. 01이정민 기자
[ 앵커 ] 이에 대해서 김관영 도지사는 나눠준 돈을 전액 회수했다면서 불찰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식당 주인의 주장과는 다르게 김 지사는 식당 주인이 CCTV 영상을 근거로 접근해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떳떳하기 때문에 이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금 살포 의혹이 터진 이후 상기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김관영 도지사. 당시 술에 많이 취했다면서 청년들에게 돈을 준 건 맞지만 대리 기사 비용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을 못 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그러면서도 15명이 참석했고 지역별로 2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했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 INT ] [김관영 | 도지사 : 전주에 사는 친구들한테는 2만 원, 그다음에 군산에 사는 친구들한테는 5만 원, 정읍, 고창에 있는 친구들한테는 10만 원...] 김 지사는 다음 날 술이 깬 뒤 찝찝한 마음에 도청 직원을 통해 68만 원을 전액 회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식당 주인이 CCTV 영상을 근거로 접근하며 상당한 조건을 요구해왔지만 68만 원을 전액 돌려받았기 때문에 이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INT ] [김관영 | 도지사 : 저희는 떳떳하기 때문에 전혀 거기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저희는 어떻게 보면 털은 거죠.] 김 지사는 식당 주인이 자신에게 직접 접근했던 건 아니었다며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는 데는 선을 그었습니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불찰을 인정한 김관영 도지사. 가방에 돈 봉투를 넣어 가지고 다닌 데 대해서는 아무 부연 설명 없이 비상금이었다고만 설명해 의문을 키웠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2026. 04. 01변한영 기자
[ 앵커 ] 국민의힘은 6년 전부터 호남 공략을 위해 이른바 '서진정책' 을 추진하며 일정 부분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진정책은 더 이상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가운데 후보 기피 현상까지 겹치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에 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한 김광종 전 우석대 기획부처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광종 전 기획부처장은 국민연금 자산 확대와 저신용자 부채 탕감, 아동과 노인 지원 확대 등 7개 국가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 INT ]김광종 | 전 우석대 기획부처장 이 선거는 조배숙이 나가야 되는 선거다 그 얘기를 했고, (당에서) 끝까지 가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끝까지 가겠다고 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호남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선 인물은 김 전 부처장이 유일합니다. 기초단체장 역시 부안군수에 도전한 김성태 예비후보 한 명뿐입니다. 지난 2024년 총선에서는 호남 28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가 나왔고, 2022년 지방선거 때도 도지사 후보와 함께 기초단체장 12명이 출마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집권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뀐 데다 12.3 비상계엄 이후 호남 민심이 더욱 싸늘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6년 전부터 호남 공략을 위한 서진정책을 추진하면서 선거 때마다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성과를 내왔지만 사실상 동력을 잃은 셈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매달 호남을 방문하는 ‘월간 호남’을 내세워 지역을 찾고 있지만 분위기 반전에는 역부족입니다. [ INT ]장동혁 | 국민의힘 당대표 (지난해 12월) 지역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국가적 개발 사업에서 여야를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국민의힘은 정치적 계산을 앞세우지 않겠습니다. 대표적인 서진정책으로 호남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하고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동행의원제도 실효성이 떨어진 상황.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호남에서 최소한의 존재감이라도 유지할 수 있을지,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JTV 전주방송)
2026. 03. 31정원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전북도지사 불출마의 뜻을 민주당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은 안 의원이 불출마를 표명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 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의 불출마로 전북도지사 민주당 경선은 현직인 김관영 지사와 이원택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JTV 전주방송)
2026. 03. 31이정민 기자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기초단체장 예비 경선이 첫날부터 파행을 빚었습니다. 군산시장 예비경선이, 한 시간 만에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후보자의 이력이 잘못 기재된 채 ARS 투표가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선은 연기됐고, 선거의 공정성 논란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군산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은 모두 8명. 이 가운데 본경선 진출자 4명을 가리기 위한 예비 경선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권리당원 100%, ARS 전화 투표로 진행됐는데, 불과 1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황당하게도 한 후보자의 직함이 틀렸기 때문입니다. [ CG ] 김영일 예비후보의 이력이 '전 군산시의회 의장'이 아닌 '현 의장'으로 잘못 안내된 겁니다. [ CG ]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후보로 적합한 후보 1명을 선택해 주십시오. 현 군산시의회 의장, 현 군산시의회 새만금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영일 후보.] 민주당 전북도당은 실무적인 착오가 있었다며 과오를 인정했습니다. 또, 앞서 진행된 투표는 모두 무효 처리하고, 예비 경선을 연기해,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다시 치르겠다는 계획입니다. [ INT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 가지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 도당 위원장으로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보들은 이번 사태가 경선의 공정성을 해치고,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키울 것이라며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 INT ][군산시장 예비후보 (음성변조): 황당하더라고요. 이게 뭐 장난하는 게임은 아니잖아요. (투표율이) 오늘보다 내일 떨어질 수 있잖아요. 손님 맞을 준비를 했는데 오늘만 생각하고...] 공천 심사 단계부터 불거져 나온 잡음에 이어 경선 파행까지 더해진 상황. 민주당 전북도당의 안일한 선거 관리가 경선의 신뢰도를 스스로 훼손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JTV 전주방송)
2026. 03. 31이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전북에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프로야구 11구단 유치는 전북의 자존심을 되찾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복합 돔구장도 짓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를 통해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공연과 쇼핑이 결합한 체류형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JTV 전주방송)
2026. 03. 30이정민 기자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 후보는 당초 감점이 없다고 통보한 민주당 전북도당이 경선 접수 마감 30분을 앞두고 25%의 감점이 있을 수 있다고 입장을 바꾼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후보는 그러면서 군민의 여론에 따라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JTV 전주방송)
2026. 03. 30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