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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김 지사 '현금 살포' ...민주당 윤리 감찰

2026. 04. 01김학준 기자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김관영 도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청년 당원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김관영 지사가 현금을 건넨건데요

민주당은 김 지사에 대한 윤리 감찰에 나섰고,
경찰도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먼저,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술자리에서
직원에게 가방을 건네받더니,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 듭니다.

바로 돈 봉투입니다.

그러더니 참석자 한 명, 한 명에게 5만 원권 지폐를 비롯해
현찰을 건네기 시작합니다.

두 손으로 돈을 받는 참석자들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일부 동석자는 김 지사 곁에서 앞치마를 들썩이거나
거수경례를 하며 흥을 북돋습니다.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음식점 직원(음성변조):
쉬는 날인데 그냥 예약을 하셔가지고 그냥 온 거예요. 그날 특별히 저기 도지사님 오신다고 그래가지고...]

당시 술자리에는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 당원 1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번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현직 시의원(음성변조)|당시 참석자:
민주당을 위해서 일하다 보니 그냥 월례적으로 한 번씩 얼굴을 쭉 보던 상황이었고 (김관영 지사가) 잠깐 들렀다 간다라고 하신 거였죠.]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김 지사에 대한 긴급 윤리 감찰을 전격 지시했습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전주에서 김 지사와
해당 음식점 주인 등을 만나 관련 증거를 확보하며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도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고
선거관리위원회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고발인 조사는 마쳤어요. 여러 가지 자료랑 확보를 해야죠.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 지사의 현금 살포가 경선 판도를 뒤흔들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JTV NEWS 김학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