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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도지사] 서진정책 '흔들'…국민의힘 ‘후보난’

2026. 03. 31정원익 기자

[ 앵커 ]
국민의힘은 6년 전부터 호남 공략을 위해 이른바
'서진정책' 을 추진하며 일정 부분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진정책은 더 이상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가운데 후보 기피 현상까지
겹치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에 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한
김광종 전 우석대 기획부처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광종 전 기획부처장은 국민연금 자산 확대와
저신용자 부채 탕감, 아동과 노인 지원 확대 등
7개 국가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 INT ]김광종 | 전 우석대 기획부처장
이 선거는 조배숙이 나가야 되는 선거다 그 얘기를 했고,
(당에서) 끝까지 가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끝까지
가겠다고 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호남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선 인물은 김 전 부처장이 유일합니다.

기초단체장 역시 부안군수에 도전한 김성태 예비후보
한 명뿐입니다.

지난 2024년 총선에서는 호남 28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가 나왔고, 2022년 지방선거 때도
도지사 후보와 함께 기초단체장 12명이 출마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집권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뀐 데다 12.3 비상계엄 이후
호남 민심이 더욱 싸늘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6년 전부터 호남 공략을 위한 서진정책을 추진하면서
선거 때마다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성과를 내왔지만 사실상 동력을 잃은 셈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매달 호남을 방문하는 ‘월간 호남’을 내세워 지역을
찾고 있지만 분위기 반전에는 역부족입니다.

[ INT ]장동혁 | 국민의힘 당대표 (지난해 12월)
지역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국가적 개발 사업에서
여야를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국민의힘은 정치적 계산을 앞세우지 않겠습니다.

대표적인 서진정책으로
호남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하고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동행의원제도 실효성이 떨어진 상황.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호남에서
최소한의 존재감이라도 유지할 수 있을지,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