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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

[시장·군수] 전주시장 토론회... 통합 실패·재정난 '책임론'

2026. 04. 03김학준 기자

[ 앵커 ]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JTV 전주방송이 마련한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후보들은 행정 통합 문제와
전주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에 대한 책임론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 기자 ]전주시장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완주-전주 통합 재추진은 물론,
그 대상을 인접 시군까지 확대하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하지만, 네 번째로 추진된 완주-전주 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것을 두고 현직 시장의 책임론이 제기됐습니다.

조지훈 전 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는
통합을 실패한 사람에게 성공이라는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전주시장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지훈|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 : 똑같은 사람으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미 전주-완주 통합의 실패는 지난 시정의, 정치의 실패였습니다. ]

국주영은 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통합의 선결 조건으로
공론화와 숙의를 내세우며 우 시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국주영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통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서 전북자치도와 전주의 백년 먹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과정은 공론화와 숙의를 통해서 이뤄내야 합니다. ]

우범기 시장은 행정 통합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민선 9기에 김제, 완주와의 통합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완주-전주 통합은 끝난 게 아닙니다. 민선 9기에 이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수 과제고, 특히 김제시 호감이 높기 때문에]

전주시의 부채를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시의 빚이 1조 원이라는 조지훈 전 특보의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반발했고, 조지훈 특보는 이에 책임을
지겠다며 강하게 우 시장을 비판했습니다.

국주영은 특보는 세입 세출의 불균형으로 인한
사업 지연 우려 등 전주시의 재정 상황을 꼬집었습니다.

여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이와 책임 공방 속에,
본 경선을 앞두고 전주시장의 적임자를 자처하는
세 후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