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완주 이서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린지 꼭 1주일이 지났습니다만,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만 벌써 17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미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전라북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방과후 강사와 학원 종사자 등
만 2천여 명을 전수검사하는 등, 확산세를 막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초등학교와 가까운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모두 초등학생입니다.
이른바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방과후 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학교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과후 강사 5천 명과 학원 종사자 등
만 2천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추진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최근에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그런 만남을 가지신 분이라면 당연히 학생을 위해서, 학교를 위해서 검사를 받으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익산에서도 가족모임과 관련된 확진자가
1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만 170여 명,
방역당국은 4차 대유행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도지사가 주재한 긴급 방역대책회의에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전주 등
4개 시군 단체장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더 철저히 점검하고,
임시 선별검사소를 10곳 더 늘리는 등
선제적인 검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 지사:
코로나19 방역을 도정의, 시정의,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서 직접 자치단체장이 컨트롤 타워가 돼주시기를 부탁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했습니다.
CG IN
이미 2단계가 적용 중인
전주와 완주 이서지역은 오는 15일까지
이를 적용한 뒤 단계 조정 여부를 검토하고
나머지 지역은 정부 방침대로 1.5단계가
유지됩니다.
다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유흥시설에는 집합 금지조치가
내려질 수 있고,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도 밤 10시에서 9시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CG OUT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