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현미
- 7회
- 25-12-11 12:12
바보라서 미안했어
본문
누구나 다 가는 그길 위에서 만나고 헤어지다를 반복하는게 인생인듯 한데
매번 반복하지 못한체 등돌리고 마는 바보입니다.
십년을 넘게 매일 함께 하던 그 추억들을 뒤로 하고
낯선 이보다 더 불편한 사이가 되어버린체 1년을 보냈습니다.
배려라는 예쁜 말로 포장한 저에 부족했던 행동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채 흘러가네요.
너무 다른 우리였는데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이리도 길게 이어온건 바보를 배려해준 마음이였으리라 생각되네요!
많이 아프게 했고 이 바보또한 마니 아팠지만 많이 부족한 바보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만 훔치며 울먹이네요!
삶을 돌아보니 그만한 인연도 없없던것 같은데.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저에 경솔함에 다시금 후회가 밀려옵니다.
되돌릴수 있는 시간도 이유도 없어 아쉽고 아프네요.
고단한 삶에 작은 빛이 되어주고 싶어 무던히 노력해왔는데
모든걸 내려놓고 나니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게 됩니다.
배려해주는 인연 말고 배려받는 인연으로 누군가와 다시 이어지길
함께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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