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드로
- 4회
- 21-11-05 21:40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왔어요.
본문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행발을 처음 듣고 설레였던게 한 10년 되었을까요?
꾸준히 들으면서 문자참여도 하고 장디랑 통화도 되고 피디님에게 담부터 재밋게 해달라고 혼도나고 그랫엇던 적이 있엇는데
어느 순간 못(?)듣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42살의 나이에 늦게 결혼해서 임신 6주차에 접어든 아내가 있는 남편입니다.
처음 맞이한 아내의 생일날 제주도 여행은 가고 케익은 사주었지만 꽃은 준비 못햇지요.
결혼 1주년때는 장미꽃 한송이라도 사줄려고 햇는데..그냥 쳐다보기만 하고 나왓습니다.
아내가 멀리 경기도에서 시집왓는데 잘해준거 없이 눈물만 많이 흘리게 햇네요.
그래도 아내가 좋아하는 바다는 실컷 구경 시켜주엇습니다
결혼전에는 바다이야기를 안해서 산을 좋아하는줄 알앗는데..후에 바다를 좋아하는걸 알게 되엇습니다.
오늘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하고 아기의 심장소리를 듣는데 신기하고 가슴이 너무 벅찻습니다.
장디는 결혼햇는지 모르겟지만..아이를 낳아 봣는지 모르겟지만...참 신기햇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꽃바구니 신청합니다.
안주시면 행발 안듣고 기독교 방송만 듣겟습니다.
꽃바구니 주시면 1주일에 한번은 꼬박꼬박 문자 참여하고 듣도록 하겟습니다.
날씨가 쌀쌀해 졋습니다.건강들 유의하세요^^
P.S 이글을 쓰고 있는데 아내가 산후조리원 가격표 이미지를 들고 와서 2주동안 있을거라며 보내주네요..
오늘 저는 회사를 그만둿는데 말이죠 ..
그래도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실업급여에 대한 희망과 월요일에 있을 면접때문인지..마음이 기쁘기만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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