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첨삭교육

기사 첨삭 2

2021-07-13 14:01


▲ 고급 과정

아래 보도자료를 보고 2분 안팎의 리포트를 작성하시오.
(기사 제목도 쓸 것, 앵커멘트와 기사 본문으로 나눌 것, 인터뷰도 포함해 작성할 것,
보도자료 외에 새만금과 관련된 자료를 추가로 찾아서 기사에 포함시킬 것)

□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가 새만금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새만금권역 자치단체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제안으로 7일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가 전북도청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 이들은 이날 새만금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이들이 이날 합의한 내용은
 ▲ 전라북도와 3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를 구성, 원칙적으로 분기 1회 회의를 개최하고,
 ▲ 협의회의 사무 범위, 운영 절차, 규약 제정 등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실무행정협의회 구성, 수시 운영하며,
 ▲ 협의회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새만금33센터 내 사무소 설치와 직원 배치를 포함하고 있다.

 ○ 규약 제정 등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위한 실무행정협의회는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과 시군별 국장급으로 구성해 권한 있는 의사결정과 속도감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 새만금33센터 내 설치되는 사무소에는 도 5급, 시군은 6급 또는 7급 중 각 1명으로 총 4명이 배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번 합의는 1987년 새만금 간척사업 시작 이래 새만금 발전을 위해 광역행정 차원에서 전북도와 3개 자치단체가 한뜻을 모아 줬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후속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전북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새만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각 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송 지사는 이어 ”행정협의회 구성 제안에 흔쾌히 동참하기로 결단을 내려준 시장, 군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구체적 내용은 실무행정협의회를 통해 수시로 논의하고 이견이 있으면 함께 모여 답을 찾아가면서 도민의 한결같은 염원인 새만금의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동안 새만금개발청이 각각의 자치단체와 논의하느라 조정이 힘든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에 구성하는 협의회를 통해 전북도와 각 시군이 먼저 조정을 하고, 이를 새만금청에 제안한다면 전북도민이 바라는 새만금으로 변모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박준배 김제시장은 “송하진 지사님이 제안한 행정협의회는 새만금 개발의 속도를 내는 방향으로 힘을 합치는 대원칙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이제 협력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모두 뜻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권익현 부안군수는 “그간 새만금은 부안군민에게 희망고문의 측면이 있었지만, 지사님이 행정협의회를 만듦으로써 희망의 땅으로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만금을 희망의 땅으로 가꾸려면 선 개발, 후 행정구역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데스킹 전, 새만금 행정협의회 설립, 소통의 물꼬 트나.)

새만금 개발은 전라북도 3개 지역의 이해관계가 부딪히면서 법적 다툼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라북도와 3개 지역 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의회 설립을 포함한 구체적 합의도 나왔습니다. 000 기잡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손꼽히는 새만금.
방조제 전체 길이가 약 34km에 이릅니다.
군산시와 김제시, 그리고 부안군을 잇고 있습니다.

이 3개 지자체는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문제를 두고 5년 동안 법적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처럼 새만금 내부 개발이 지자체 갈등으로 비화하면서 개발 속도가 늦춰지자,
오늘 새만금 개발 협력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가 한 자리에 모인 겁니다.

이들은 새만금 권역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고 지자체별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송하진 / 전라북도지사 : “앞으로 구체적 내용은 실무행정협의회를 통해 수시로 논의하고 이견이 있으면 함께 모여 답을 찾아가면서 도민의 한결같은 염원인 새만금의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겠다” ]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하고,
협의회를 지원하는 사무소도 설치합니다.

[박준배 / 김제시장 : “협력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모두 뜻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

[권익현 / 부안군수 : “새만금을 희망의 땅으로 가꾸려면 선 개발, 후 행정구역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켜 나가겠다”]

[ 강임준 / 군산시장 : “그동안 새만금개발청이 각각의 자치단체와 논의하느라 조정이 힘든 측면이 있었는데, 이번에 구성하는 협의회를 통해 전북도와 각 시군이 먼저 조정을 하고… ” ]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권 문제 등 앞으로 남은 새만금 문제에서
협의회 역할이 주목됩니다.  JTV 뉴스 000입니다.

(조언 : 기사에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맨 마지막 문장이 너무 간결하게 끝나 아쉽습니다.
이 협의회가 3개 자치단체의 얽힌 실타래를 풀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언급했다면 더 좋았을 겁니다. 맨 마지막 데스킹 기사 참고 하세요.)






(데스킹 전 - 새만금 공동 합의문 발표... 상생하는 관계 될 수 있을까)

앵커 멘트 -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 권역의 각 자치단체 대표들이 한 데 모여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새만금의 원활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것인데요. 이들은 오늘 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는 등 세 시군이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해나가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자치단체 간 갈등은 줄이고 새만금의 발전을 실현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 OOO기자입니다.
(앵커멘트가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를 너무 길게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동안 새만금 관련 자치단체 갈등이 심했다,
이런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런 식으로 적는 게 어떨까요?  맨 아래 데스킹된 기사 참고하세요.)


기사 본문 -
그동안 새만금을 두고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은 크고 작은 잡음이 많았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과 동서도로 관할권 등 행정구역 문제,
재생에너지 사업과 투자 유치 문제 등
각 지자체 간 갈등에 의해 새만금의 개발이 지연된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앞 부분에 새만금을 둘러싼 자치단체의 갈등을 소개한 점은 좋습니다.)

자치단체 간 뿐만 아니라 시민과 새만금청 간의 갈등도 많았습니다.

이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세 자치단체의 갈등을 줄이고자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세 개 자치단체로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기당 1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줄이고자’는 신문체입니다. ‘줄이기 위해’로 수정.
기사 본문 첫 문장에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을 이미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3군데 자치단체를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세 자치단체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3곳과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런 식으로 기사를 줄여봅시다)


행정협의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실무행정협의회도 운영합니다.
새만금33센터 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직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인터뷰 “앞으로 구체적 내용은 실무행정협의회를 통해 수시로 논의하고 이견이 있으면 함께 모여 답을 찾아가면서 도민의 한결같은 염원인 새만금의 발전을 위해...”]

이들은 구성된 협의회를 활용하고 논의하며 새만금 발전 속도에 성과를 내겠다는 의견입니다.
(~성과를 내겠다는 의견입니다. 이 부분은 어색해 보입니다.
‘새만금 발전 속도에 성과를 내기로 했습니다’처럼 수정하는 게 좋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 인터뷰 “협의회를 통해 전북도와 각 시군이 먼저 조정을 하고, 이를 새만금청에 제안한다면 전북도민이 바라는 새만금으로 변모해 나가는 데 도움이...”]

그동안 끊임없는 갈등을 빚어왔던 세 시군이 함께 합의한 사항인 만큼
이제는 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잡음을 없앨 때입니다.
이를 통해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원활한 발전도 도모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JTV뉴스 OOO 기자입니다.

(조언 : 역시 맨 마지막 문장이 너무 간결하게 끝나 아쉽습니다.
시청자에게 뭔가 다른 정보를 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 협의회가 3개 자치단체의 얽힌 실타래를 풀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언급했다면 더 좋았을 겁니다. 맨 마지막 데스킹 기사 참고 하세요.)





(세 번째 데스킹 전 기사: 전북도와 3개 지자체, 새만금 개발 위한 ‘공동합의문’ 발표)

[앵커멘트]
2년 후인 2023년에는 새만금에서 세계 잼버리 대회가 개최됩니다.
개막 때까지 기반 시설을 마련하는 게 시급한데요,
이런 가운데 전북도와 3개 시군이 새만금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속도감 있는 발전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000 기자의 보돕니다.
(3개 자치단체가 새만금 갈등을 줄이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잼버리 기반시설 마련과는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
다른 학생들의 앵커멘트, 그리고 데스킹된 앵커멘트와 비교해 보세요.)


[리포트]
지난 7일, 전북도와 3개 지자체가 전북 도청에서 모였습니다.
이날 전북도지사와 군산, 김제, 부안 3개 시군 장은 ‘새만금권역 자치단체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기사 앞 부분에 3개 시군의 겪은 그동안의 갈등을 짧게라도 언급하면 좋습니다.)  

새만금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간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지는 겁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이번 합의는 새만금 발전을 위해 전북도와 3개 자치단체가 한뜻을 모아 줬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각 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

전북도와 3개 시군은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 구성, 분기마다 회의 개최, 원활한 지원을 위한 새만금33센터 내 사무소 설치 등 3개 내용을 합의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실무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앞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행정협의회를 통해 수시로 논의하고...함께 모여 답을 찾아가면서 새만금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겠다.”]

3개 시군 장 역시 그동안 새만금개발청과 자치단체 간 소통이 힘들었다며, 행정협의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북 도민의 염원이었던 새만금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조언: 송 지사의 인터뷰가 2번이나 나왔습니다.
한 번은 다른 자치단체장의 인터뷰로 대체하는 게 좋습니다.
역시 이번 협의회의 한계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데스킹된 기사를 참고하세요.)



< 데스킹 기사 : 손 잡은 군산 김제 부안...“새만금 갈등 줄이자” >


새만금은 전라북도의 미래를 담을 핵심 지역이지만,
가능성이 큰 만큼, 인접 시군들의 이해가 첨예하게 얽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요 사안마다 자치단체들끼리 크고 작은 갈등과 대립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새만금으로 인한 이같은 다툼을 중단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이 갈등이 겪는 건 크게 3가지입니다.

(CG)
새만금의 행정구역을 놓고 3개 자치단체가 지난한 소송을 벌였고,
수상태양광의 배분을 놓고서도 양보없는 자기 몫 찾기에 들어갔습니다.
새만금출장소 설치에 대해서도 3개 시군의 입장이 다릅니다.
(CG)
(3개 시군의 갈등을 CG로 보여줌으로써, 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자치단체 갈등이 새만금 개발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판이 일자
전라북도가 3개 시군과 함께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분기별로 회의를 통해 새만금 발전을 위한 협의사항을 이끌어내고
새만금33센터에 새만금 행정협의회 사무실을 두기로 했습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
서로 의사를 소통해 가면서 결론을 이끌어 놓고 발전 방향으로 갈 때 새만금이 쉽게 원활하게 속도를 내면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세 군데 자치단체장들은 갈등을 잊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 : 먼저 조정하고 우리들이 새만금 개발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합의를 하면 새만금 개발청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훨씬 편할 것이기 때문에...]

[박준배 김제시장 : 서로 힘을 합쳐야 할 것 아니냐 이런 대원칙에는 저도 가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뜻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권익현 부안군수 : 늦은 감은 있지만 새만금이 희망의 땅으로 바꿔지리라 생각하고요.]



다만 행정협의회가 새만금 방조제와 동서도로 관할권 문제,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갈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행정협의회의 한계를 언급했습니다.
이런 언급이 없다면 시청자들은 행정협의회가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고
지나친 기대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과 인접한 3개 자치단체가 서로 손을 잡은 만큼
새만금 개발이 갈등에서 벗어나 전북의 큰 발전을 이끌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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