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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 끝나자 폐현수막 산더미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지만 선거에 쓰인 현수막과 공보물 같은 선거 쓰레기가 한가득입니다.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절반은 소각되면서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노동자들이 현수막을 고정했던 막대기를 떼어내고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자 곳곳에서 현수막 처리작업이 분주합니다. 선거 때 많은 현수막이 게시됐던 만큼 처리량은 평상시보다 훨씬 많습니다. [최유선 기자: 오늘 아침 전주시 완산구에서 수거된 현수막입니다. 대부분 선거운동 현수막인데요. 산처럼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북지역에 게시된 것으로 집계된 현수막은 6천8백여 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는 33명의 후보가 출마해 243개 읍면동에 최소 2개씩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현수막 정리 작업 노동자: 엄청 많이 들어오죠. 앞으로 더 많이 들어올 거고. (수거 차량이) 하루에 거의 두 번 오는데 한 6번 정도 오는 것 같아요.] 도내 유권자 151만여 명이 거주하는 86만여 세대에 발송된 선거공보물도 그대로 쓰레기가 됩니다. 이 빌라에서는 29세대 가운데 6세대는 공보물을 아예 가져가지도 않았습니다.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이 공보물도 그대로 소각장으로 갑니다. [전주 폐기물처리업체(음성변조): (공보물은) 나오지도 않아요. 그냥 쓰레기봉투에다 넣어가지고 전부 다 버리니까 모르죠.] 선거 때 전국에서 나오는 현수막 쓰레기만 1천 톤 이상. 유세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정현 /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예전에 비해서 디지털 매체 그러니까 영상 매체라든지 SNS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오히려 더 유권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거든요.] 정부가 현수막 재활용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도내에서도 절반 가량은 소각되고 있어 쓰레기의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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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성 2명 잇따라 폭행... 순찰차 1대뿐심야에 대학가에서 두 명의 여성이 잇따라 폭행당한 사건,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두 번째 피해 여성은 쓰러진 지 8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겨울이었다면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는데요 당시 경찰은 폭행 사건을 인지하고도 순찰차 1대만 투입해,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남성이 걸어가고 있는 여성을 따라가 폭행을 하고 달아납니다. 이번에는 비틀거리며 걷고 있는 여성의 뒤를 바싹 따라갑니다. 30여 분 사이, 두 명의 여성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cg) 첫 번째 폭행이 발생하고 신고가 들어온 건 새벽 3시 36분. 300m 떨어져 있는 지구대에서 출동해 피해 여성을 만나서 폭행 사건임을 인지했습니다. 하지만 폭행 용의자를 추격하기 위해 투입한 순찰차는 한 대뿐이었습니다. [지구대 관계자: 한 대는 순찰 내용 청취 피해자 내용 청취, 한 대는 주변 순찰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순찰차는 30여 분 만에 복귀합니다. 이때, 1차 범행 장소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여성이 폭행을 당했고 쓰러진 채 여덟 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그제야 경찰은 이 사건을 강력사건으로 전환했습니다. 첫 번째 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 지원을 요청해서 순찰을 강화했다면 추가 범행을 막거나 피해 여성을 조기에 발견했을 수 있습니다. 지구대 관계자 (새벽 시간대라서 지원이 어려웠던 상황이었던 걸까요?) 좀 그게 주먹으로 한 대 맞았다고 그렇게 뒤통수를 한 대 맞았다고 했기 때문에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서 살인미수와 강도 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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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스포츠 영상체험관 새 단장임실 치즈테마파크에 있는 스포츠 영상체험관이 새 단장을 했습니다. 순창에서는 장애인 복지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어린이들이 영상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임실 치즈테마파크 스포츠 영상체험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축구와 야구, 양궁, 스키 등 7가지의 스포츠 체험시설이 마련됐습니다. [정 웅/임실군 치즈기획팀 주무관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순창군 순창읍에 자리 잡은 장애인 복지관 개관식이 장애인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지상 2층 규모인 장애인 복지관은 재활운동실과 상담실, 회의실 등을 갖췄습니다. [최영일/순창군수 :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편한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순창군이 되도록 장애인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안 동진강 주변에서 재배된 햇감자가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우체국 쇼핑 등 온라인은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과 다음 달 3일 시작되는 마실축제 행사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창학/부안군 농촌활력과장 :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판매 방안 확대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집니다.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은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광한루원을 거쳐 돌아오는 거리 퍼레이드형 공연으로 17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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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경기 0승' 전북 현대, 내일 광주와 홈경기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내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FC와 홈경기를 치릅니다. 개막 후 6경기 동안 첫 승도 거두지 못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전북은 광주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전북은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에 K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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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의원 재보궐, 정종복. 임종명.한국희 당선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도의원 2명과 군의원 1명을 뽑는 재보궐선거도 진행됐습니다. 전북도의원 전주시 제3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종복 후보가 당선됐고 남원시 제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종명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기초의원을 뽑는 장수군 가 선거구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국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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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당선인에게 듣는다(1)이번에는 당선인들의 소감과 포부를 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전주시 갑을병과 익산시 갑을 선거구 5명입니다. ---------------------------------------- [김윤덕/전주갑 당선인(민주당) 우리 전주를 관광문화 특구로 한단계 발전시키는 그런 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전주시 평화동에 교도소를 조속히 이전시켜서, 거기에 새로운 우리 주민들의 문화복지타운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이성윤/전주을 당선인(민주당) 저에게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무거운 더 책임감을 느낍니다. 중앙무대에 나가서 전주시민들을 대변하고 더 큰 목소리로 전주와 전북을 대변하겠습니다. 저를 다시 한 번 정권 심판의 도구로 써주십시오.] [정동영/전주병 당선인(민주당) 현 정권에 대해서 시민적 분노가 폭발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전라북도 입장에서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사라졌던 목소리를 되찾고 그리고 전라북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확실하게 앞장서 대변해 나가겠습니다.] [이춘석/익산갑 당선인(민주당)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크게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팀을 주장합니다. 저는 원팀도 중요하지만 각자 헌법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각자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그런 국회의원 역할들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병도/익산을 당선인(민주당) 더 이상 홀대받지 말고 더 이상 차별받지 말고 전북 현안에 대해서 꼼꼼히 챙기고 예산, 주요 새로운 미래의 비전에 대해서 힘을 가지고 일을 제대로 하라는 명령으로 받들고 그 뜻을 새로 당선된 분들과 모아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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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전석 석권...당선인 10명은 누구?숨가쁘게 달려온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이제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정권심판론이 힘을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필두로 한 야권이 압승을 거뒀는데요. 전북 10개 선거구도 20년 만에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차지했습니다. 먼저, 지역구별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과 주요 경력을 살펴보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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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투표율 67.4%...28년 만에 최고치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전북 투표율이 67.4%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996년 15대 총선 때 기록한 68.3%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시군별로는 장수군이 74.1%로 가장 높았고 순창 73.3, 진안 73.1%로 뒤를 이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군산시로 63.3%에 머물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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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더 무거운 책임감 느껴"네, 민주당 후보들이 이렇게 10석을 모두 차지한 가운데, 당선인들의 의원 선수만 26선이나 됩니다. 당선인들은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북몫을 찾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감사 기자회견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당선자들. 이들은 도민들의 이번 선택이 전북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라는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전북 몫을 확실히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 : 도민과 약속한 9대 정책 공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제21대에 마무리하지 못한 현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기고,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치열했던 당내 경선 이후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서갔던 민주당 후보들은 결국 10개 의석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11석을 석권한 17대 총선 이후 20년 만입니다. 최대 관심지역으로 꼽혔던 전주을도 이성윤 후보가 예상보다 더 큰 표 차이로 현역 의원 2명을 가볍게 따돌렸습니다. 중진들까지 다시 복귀하면서 이들의 선수만 해도 모두 26선에 이릅니다. [신영대/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당선인 : 전문성을 다 가지고 국회에 입성하신 분들이고 또 경력을 쌓으신 분들이라서 다른 어느 때보다 전라북도 정치권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고요.] 10명 가운데 9명의 당선자를 냈던 4년 전 총선 직후, 민주당은 이제 더 이상 누구도 탓할 수 없다며 엄중한 무게감으로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지역 공약도 표류하고 국민의힘의 홀대가 이어진 4년을 돌아보면 과연 어떤 성과를 말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은 도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견제와 경쟁이 사라져 일당 독주의 폐해가 더욱 심화될 거라는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당선인들이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실제 성과로 답변해야 할 시점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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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선관위 "후보자 답례 향응 제공 안돼"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이 끝난 뒤에도 후보자와 가족, 당직자는 답례를 목적으로 선거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이나 향응 등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는 23일까지 선거구 내 읍면동마다 현수막을 1장씩 붙일 수 있고, 선거운동에 사용했던 연설용 차량으로 당선이나 낙선 인사는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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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권심판론에 막 내린 '쌍발통 정치'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전북 지역구를 독식하면서, 국민의힘은 결국 한 석도 얻지 못했는데요. 정권심판론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정운천 후보의 이른바 쌍발통 정치도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이번 선거를 관통한 최대 이슈는 정권심판론.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문제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수석의 폭언으로 수도권 여론이 술렁거렸고, 대통령의 대파 발언은 고물가에 신음하는 서민들의 마음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습니다. 정운천 후보는 이 때문에 정부.여당과의 최소한의 소통창구는 남겨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정운천/ 국민의힘 (지난달 11일) : 전북을 대표하는 여당 3선 국회의원으로 대통령과 총리를 직접 만나서 담판을 통해 전북의 현안들을 꼭 해결하겠습니다.] 잼버리 실패에 대한 정부.여당의 막무가내식 책임 떠넘기기와 예산삭감 파문은 두고두고 그에게 커다란 족쇄가 됐습니다. C.G> 정 후보는 윤석열 정부 심판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파고를 넘지 못했다며 다시 죄인호송수레를 타고 낙선 사례를 했습니다. /// 그나마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16년 만에 전북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낸 건 의미있는 일로 꼽혔습니다. C.G>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성명을 내고 도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운천 의원의 이른바 쌍발통 정치가 막을 내리면서 그가 힘을 쏟았던 여야 협치도, 보수정치의 교두보도 위기를 맞게 된 상황. 여권 비례대표로 4년 만에 다시 국회에 입성하게 된 조배숙 당선인의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입니다. [조배숙 /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 : 제가 11번째 전라북도 국회의원으로 생각하고 정부 여당하고 그 채널이 돼서 소통하고 그래서 전북 발전에 힘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지난 8년 동안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해온 정운천 의원의 퇴장과 함께. 전북의 보수정치도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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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벽에 여성 2명 잇따라 폭행... 묻지 마 범죄?어제 새벽 전주의 한 대학가에서 30분 사이에 두 명의 여성이 한 남성에게 잇따라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긴급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길을 걸어가고 있는 여성을 한 남성이 따라가고 있습니다. 빠르게 따라붙더니 주먹을 휘두르고 곧바로 도망칩니다. 여성은 그대로 길가에 쓰러집니다. 30여 분 뒤, 이곳에서 1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대학가 카페 골목. 이번에는 상가 앞 벤치에 앉아 걸어가는 여성을 한참 응시하다 따라갑니다. 이 남성은 부근의 주차장에서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났습니다. [강훈 기자: 두 번째로 폭행을 당한 여성은 이곳 주차장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고, 8시간 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근 상인/목격자: 엎어져 있는데 자세히 보니까 사람이더라고요. 머리는 차 밑에 들어가 있고 상체 밑으로만 있더라고요.]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이날 밤, 집에 있던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두 여성은 모두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원룸이 몰려 있는 대학가에서 30여 분 사이에 두 명이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에 여성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정다혜, 차수연 / 대학생: 늦은 밤이면 술 먹고 귀가하는 학생들이 많으니까 좀 많이 위험한 것 같아요. 여기 사는 사람들은 엄청 지금 불안에 떨고 있을 것 같아요.] 전주 덕진경찰서는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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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오전까지 안개 주의... 한낮 21~25도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에서 11도, 낮 기온은 21도에서 25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는 기온이 더 올라 23도에서 27도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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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다선 의원 약진...전북 위상 높아질까?이번 총선 결과, 전북에서 3선 이상의 의원이 5명이나 나오게 됐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전북의 정치력이 취약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중진 의원이 대거 늘어난만큼 전북 정치권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어서 천경석 기자입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전주병 선거구에 출마한 정동영 당선인은 예상대로 5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역시 4년 만에 다시 국회로 돌아오게 된 이춘석 당선인은 4선에 성공했습니다. 김윤덕, 한병도, 안호영 등 3선 반열에 올라서는 의원도 세 명이나 돼 전북 의원 10명 가운데 절반이 3선 이상이 됩니다. 의원 선수로만 보면 국회 상임위원장이나 정책위의장은 물론 당권까지 노려볼 수 있을 만큼 중량감이 커진 겁니다. [정동영/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당선인 : 오늘 전라북도의 현실은 전북 재도약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저는 맨 뒤에서 우리 의원님들이 빛이 나도록 하는 그런 울타리 역할을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전북 의원들은 최고위원 등 지도부에 1명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앙 정치권에서 전북의 민심과 현안을 반영시키는데 한계를 보여 방안퉁수 정치라는 비아냥까지 끊이지 않았던 상황. 이제 전북 도정과 손을 잡고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힘 쓰는 한편 지역 몫을 찾는 데도 선수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춘석/민주당 익산갑 국회의원 당선인 :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엄연한 야당입니다. 야당은 싸워서 쟁취하는 게 유일한 수단입니다. 명분을 찾아서 우리 익산 발전,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정부 여당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때로는 단합해 한 목소리를 내는 집중력과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정치력을 보여주는 것도 큰 과제입니다. 민주당에 압도적인 승리를 몰아 준 전북도민들의 기대에, 당선자들이 제대로 부응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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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청, 22대 총선 선거 사범 8명 송치전북경찰청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8명을 송치하고 63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과 벽보 훼손이 10명 등입니다. 전북경찰청은 58명에 대해서 고소, 고발이 들어왔고 16명에 대해서 신고와 진정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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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당선인에게 듣는다(2)이어서 군산김제부안 갑을 선거구와 정읍고창, 남원장수임실순창,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당선인들의 소감과 포부입니다. ----------------------------------------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당선인(민주당) 압도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이제는 군산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준비와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여러 과제들을, 정부가 약속했던 여러 과제들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당선인(민주당) 이제 2025년 예산과 관련해서는 이제 부처 예산 수립 단계부터 또 기재부 단계 또 국회 단계까지 전후방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 개인의 경쟁력도 필요하고 우리 전라북도 의원 10명의 단합된 힘도 필요하고.] [윤준병/정읍고창 당선인(민주당) 정읍의 경우에는 동진강 회생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동진강이 제 역할을 좀 더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고창의 경우 서해안철도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이런 내용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박희승/남장임순 당선인(민주당) 그동안 12년 동안 민주당 지지세가 높았지만 국회의원이 탄생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지역의 정치 지형이 많이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지역 통합에 앞장서고 또 우리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우리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안호영/완주진안무주 당선인(민주당) 그야말로 무너진 민생경제 또 후퇴한 민주주의 이거를 회복해야 한다 특히, 우리 전북의 민심은 전북에 대한 윤석열 정권이 이렇게 홀대한 것에 대한 분노, 이런 민심이 확인됐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요.]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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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연고 비례 후보 6명 당선이번 선거에서는 지역구 못지 않게 각당의 비례대표 후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전북에 연고가 있는 6명의 비례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각당의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전북 출신은 모두 10명.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연합 4명, 국민의미래 1명, 조국혁신당 1명 등 모두 6명이 국회로 갑니다. (CG) 먼저,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익산에서 초중고를 나온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가 당선됐습니다. [위성락 민주연합비례대표 당선인(지난4일) 국회에 나가게 되면 비록 지역구는 아니라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 저를 키워준 고향에 보답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CG) 7번에 이름을 올린 부안 출신 오세희 전 소상공인 연합회장도 금배지를 달게 됐습니다. (CG) 진안 출신 한창민 전 정의당 부대표도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됐습니다. (CG) 14번 고창 출신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은 아슬아슬하게 더불어민주연합의 마지막 비례대표 당선자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는 익산 출신인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이 당선됐습니다. (CG) 4선 출신의 조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5선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제3당 돌풍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에서는 2명의 전북 연고자를 공천했지만, 당선된 후보는 1명. (CG) 남원 출신인 강경숙 원광대학교 교수가 국회에 입성합니다. 녹색정의당에서는 비례대표 1번으로 고창 출신의 나순자 후보를 배치했지만, 의석 확보기준인 지지율 3%를 넘지 못해 국회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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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0대 노동자, 3톤 철제 틀에 깔려 숨져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군산의 한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3톤 가량의 철제 틀에 깔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산경찰서는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공사 자재를 만드는 철제 틀이 떨어지면서 아래에 있던 남성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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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단독주택 화재... 8,200만 원 피해 (화면)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익산시 황등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과 창고가 타 소방서 추산 8천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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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국혁신당 돌풍...진보정당 침몰조국혁신당은 이번 선거 내내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북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10석이 넘는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진보당과 녹색정의당은 지역구도 비례 의석도 확보하지 못한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 투표에서 24.2%를 받아 12석을 확보했습니다. 창당 한 달 만에 비례대표 의원만으로 원내 3당이라는 입지를 갖추게 된 겁니다. 여기에는 전북의 민심도 한 몫을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전북에서 45.5%의 득표율을 올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정권 심판론이 확산한 가운데 당의 선명한 정체성에 유권자들의 표심이 움직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북 출신으로 11번에 배치됐던 강경숙 원광대 교수도 원내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강경숙/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정권 심판은 사실은 지금은 우리에게 시대 정신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그런 면에서 전북 도민들이 다 공감해 주신다고 믿는 거고요.] 이에 반해 진보정당들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전주을 재선거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의 정치 여정은 1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윤석열 정권에 홀로 맞서 서민 중심의 정치로 지지를 받았지만, 민주당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강성희/진보당 국회의원: 무명의 정치인인 강성희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것도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었고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영광스러운 나날이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더욱 막막합니다. 전북에서 지역구에도 단 한 명밖에 후보를 내지 못한 데다 정당 지지율 3%도 넘지 못해 1번에 배치한 고창 출신 나순자 후보도 원내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은 물론 중앙당 입장에서도 단 한 석도 얻지 못해 창당 후 12년 만에 원외로 밀려나는 암담한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정권심판이 이번 선거를 휩쓸면서 거대 양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은 극명하게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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