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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출신 잇단 악재...선거판 변수

2020.01.30 01:00
총선출마를 준비해온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잇단 악재에 시달리면서, 해당 지역구 선거구도가 한층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군산의 김의겸 전 대변인과 익산 을 한병도 전 정무수석 모두 변함없이 출마의사를 고수하고 있지만, 적지 않은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김의겸 전 대변인의 사무실이 있는 군산 수송지구에서는, 아직 그의 이름이나 사진을 담은 펼침막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출마 선언을 한지 40일이 넘었지만 민주당 후보자 검증위가, 세 차례나 판단을 미뤘기 때문입니다. 같은당 신영대 후보의 본격적인 행보 속에 두 사람 경선은 당의 최종결정에 달려 있고 여전히 제3 후보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 전 대변인 측은 부동산 투기 논란이 보수 진영의 공세로 과장됐다는 시각 속에 당이 공천 자격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 동 용 도의원 (김의겸 전 대변인이) 군산시민의 높은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시민의 뜻을 따라서 행동을 계속 할 것이다 라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익산 을 출마를 준비해온 한병도 전 정무수석도 하명수사와 관련해, 검찰 기소라는 뜻밖의 악재를 만났습니다. 한 전 수석은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먼저 여러차례 고베 총영사를 요청해왔고 검찰이 지목한 논의 장소에, 자신은 참석 조차 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익산 을 역시, 한 전 수석 이외에 김성중 전 익산서장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전 수석은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물론 유권자들에게도 혼란스러운 총선이 될 전망입니다. 이 승 환 기자 총선 일정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민주당 입장에선 악재와 잡음이 이어지면서 군산과 익산을 선거구도에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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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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