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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주요 피서지에서 성범죄 전담팀 운영(자료화면 - 전북의 한 피서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에 성범죄 전담팀이 운영됩니다. 최근 3년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한 달 평균 72건으로,특히 7월과 8월은 평균적으로 8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북경찰청은 7월부터 두 달 동안여름경찰서 2곳에 성범죄 전담팀을 꾸려 순찰과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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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수도권 예타, 균형발전 우선 고려 법안 발의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때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현행법은 총 5백억 이상인 사업은 예산 편성에 앞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도록 하고 있지만 경제성 분석의 비중이 커 비수도권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이에 따라 비수도권은 낙후도 개선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우선 고려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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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육가공업체 입주 행정절차 반려 촉구고창군의 닭고기 가공업체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전북지방환경청에 고창군이 낸 환경보전방안 검토안에 동의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업체는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없는 업종이고, 악취와 수질 오염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업체 입주가 필요하다며 전라북도에 산업단지 입주 계획 변경을 신청했고, 전라북도는 환경청의 검토 의견 등을 들어 결정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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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모 우체국 창고서 불...1명 중상(화면)오늘 아침 10시 10분쯤 고창의 한 우체국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직원 35살 A 씨가 손과 무릎 등에 2도 화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창고 전체와 우체국 건물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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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국판 뉴딜 펀드, 지역에 500억 원 투자정부는 올해 미래형 산업에 투자할 한국판 뉴딜 펀드 4조 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5백 억 원 가량이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전주에서 호남권 투자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소 상용차에 들어가는 수소 저장용기를 생산하는 한 업체. 수소 산업을 핵심 지역 뉴딜 사업으로 정한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업체 가운데 한 곳입니다.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전북에는) 수소 관련 대표 기업들인 현대 상용차, 일진 하이 솔루스, 두산 퓨얼셀, 가온셀 등 수소 관련 대표 기업들이 집적화돼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수소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전북의 기업들이 정부가 조성하는 '한국판 뉴딜 펀드'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화면 전환)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오늘 전주에서 한국판 뉴딜 펀드에 대한 호남권 투자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펀드 위탁 운용사들은 투자 방향과 조건 등을 안내했고, 기업들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알리며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한국판 뉴딜 펀드 4조 원을 정부와 민간 자금으로 조성하고, 이 가운데 5백억 원가량을 지역에 우선 투자할 예정입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한국판 뉴딜 펀드의) 상당 액수는 지역 균형을 위해서 투자하도록 한국판 뉴딜 펀드에 투자 펀드 조건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북에서도 이와 같은 민간 중심의 펀드가 실제로 기업에 충분하게 활용이 될 거다...] 한국판 뉴딜 펀드의 지역 투자로, 전북의 뉴딜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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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부터 모레까지 최고 150mm 비(수정)내일은 오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밤부터는 빗줄기가 거세져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50~100mm, 서해안과 지리산은 최대 15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25도에서 28도 분포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낮겠습니다. 장맛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다음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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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영대.이원택.정운천 국회 예결위원 선임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전북에서는 세 명의 의원이 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영대 의원과 이원택 의원 두 명이 당내 추천 예결위원 명단에 포함됐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정운천 도당위원장이 6년 연속 포함됐습니다. 여야는 다음 주쯤 예결위 구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어서, 내년도 국가예산안 등을 최종 심의하는 예결위 소위에도 전북 출신 의원이 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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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충청북도의 오송역 유치가 주는 교훈이번 주 발표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전라북도는 철저하게 소외됐습니다. 광주, 전남은 말할 것도 없고 충북, 강원까지 모두 잔치가 벌어졌지만, 전북만 사실상 빈손입니다. 가장 큰 책임은 끝내, 정부를 설득하지 못한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인들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하나같이 집권 여당인 민주당 소속입니다. 아직까지 어떤 사과나 반성도 없는 이들에게, 꼭 16년 전 호남고속철 분기역을 유치했던 충청북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호남에서도 광주. 전남에 비해 소외되고 있는 것처럼, 충북 역시 충청권에서 대전과 충남의 틈바구니에 끼어있다 보니 소외감과 피해의식이 적지 않은데요. 150만 인구로 분기역 유치에서 대역전극을 벌였던 충청북도의 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충북 오송역으로 결정된 건 지난 2005년 6월 30일. 충북은 엄청난 환호성으로 뒤덮였습니다. 호남고속철도의 대주주인 셈인 호남에서 가장 선호했고, 사실상 발표만 남겨둔 천안을 밀어내고 막판 대역전극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충청북도는 오송역 유치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과 정치권, 시민단체까지 똘똘 뭉쳐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했고, 또 사활을 걸었습니다. 천안역 내정설에 더 이상 소외될 수 없다는 분노가 확산됐고 잇단 삭발식과 탈당 선언도 모자라 납세거부 운동까지 거론될 만큼 지역 민심이 격앙됐기 때문입니다. 박 연 규 당시 오송역 추진위원회 위원 선거직인 사람들이 다 사퇴결의를 하고 또한 소속 정당을 다 탈당을 하고 '우리는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지 않느냐?’이런 수혜를 받지 못하는 마당에서 아주 납세거부 운동까지 하자고 하는 ... 충북도는 전국에서 분기역 평가단에 들어갈 만한 교수들을 4백여 명이나 만나 일일이 자료를 전하고 오송역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충청북도의 오송역 효과는 이루 다 말하기 어렵습니다. 세종과 충청의 관문이자, 호남고속철과 경부고속철이 만나는 철도망 X축의 혈자리로 기업이나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할 때마다 가장 든든한 스펙이 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청주공항, 중부고속도로와 함께 교통의 요지가 되면서 오송생명과학산단은 벌써 1,2,3단계까지 확대됐고 지역내 기업유치와 인구증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삼철 충북연구원 성장동력연구부장 : KTX연결되고 하면서 (오송역) 주변 일대 진천, 음성, 오송, 오창 이 일대들이 산업단지가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죠.] 전라북도가 이른바 전국 대비 2% 경제라는 자조에 빠진 사이, 충청북도는 도정목표로 전국 대비 4%경제를 내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 직후 10석 중 9석을 차지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제 전북의 모든 발전과 실패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스스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4차 철도망 계획이 발표된 뒤에는 전라북도와 국회의원들은 사과나 반성 없이 전북의 정치적 영향력이 작아서 어려웠다는 핑계, 또 가장 작은 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은 하나쯤 반영될 줄 알았다는 낯부끄러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충남과 대전에 맞서 불가능을 가능케했던 충청북도의 오송역 유치 일화를 돌아보며, 민주당 소속인 송하진 도지사와 국회의원 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오송역 유치에 사활을 걸었던 충북 선출직들만큼 혼신의 힘을 다했는지, 또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했는지 말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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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생후 2주 아들 학대·살해한 친부 무기징역 구형전주지검이 생후 2주 된 아들을 던지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4살 친부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22살 친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친부의 학대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고 부부가 학대 행위를 숨기려고도 했다며 재판부에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21일에 열립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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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 공모에 2곳 참여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웨스턴리버 컨소시엄 등 2곳이 제안서를 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안에 제안서를 평가한 뒤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396만 제곱미터에 3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관광, 숙박시설 등을 짓고, 혜택으로 100메가와트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받게 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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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서관·영화관 한 건물에...원도심 활성화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은 일본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영화관을 한 건물에 조성해서 원도심을 활성화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지자체는 땅을 제공하고 민간이 돈을 댔습니다. 일본 리포트, 정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 건물은 2009년 후지에다市의 원도심에 들어섰습니다. 1층에는 산학협력 센터와 입시학원, 식당 등이 들어섰습니다. 2층에는 게임과 오락시설, 4층에는 영화관이 입주해있습니다. 그리고 3층에는 시립도서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시립병원이 옮겨가고 10년간 방치돼있던 땅을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 개발한 것입니다. 지자체는 땅을 제공하고, 민간은 도서관을 갖춘 상업공간을 건립했습니다. 지자체는 도서관을 확보할 수 있었고 민간은 땅을 제공받아서 사업비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시미즈 야스유키, 후지에다시 중심시가지 활성화 추진과장 "이 사업으로 (원도심에) 활기가 생겼고 상업시설과 영화관 유치, (도서관 확충으로) 시민들의 숙원이 해결됐습니다."] 놀리던 땅에 도서관과 상업시설이 들어서자 보행자들의 통행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후지에다市와 민간사업자는 20년 계약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tanding 이 같은 민간협력 사업은 민간의 수익사업과 지자체의 공익사업이 만나서 원도심에 활기를 가져온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즈오카 후지에다시에서 JTV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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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철도망 실패...독점 정치와 무능 행정의 결과"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의 실패는 지역의 독점 정치와 무능한 행정이 빚어낸 결과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송하진 지사와 도내 정치권에서 전주-김천간 철도사업을 집중 홍보했지만 1차 계획 때부터 이번에 나온 4차 계획까지 15년간 검토 대상 사업으로 분류되면서 또다시 좌절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은 전북 현안의 패싱은 지역의 정책대결 실종과 독점적 정치 구도, 그리고 전북도의 무능한 행정의 결과라며,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변화를 가져온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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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상기온 농작물 피해복구비 72억 이달 지급올해 이상기온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4천 6백여 농가에게, 재해복구비 72억 원이 이달 중순 지급됩니다. 전라북도는 1월 한파와 4월 이상저온으로 피해을 입은 농가의 재해비가 확정돼 농약값과 파종 비용 그리고 생계비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내에서는 과수원의 꽃이 냉해를 입거나 농작물의 어린 순이 고사하는 등 2천3백여 헥타르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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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충북의 '오송역' 성공 교훈 되새겨야 전북이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건 무력했던 전라북도와 정치권의 책임이 큽니다. 10년 전, 집요한 노력으로 오송역을 따낸 충북의 사례가 주는 교훈을 살펴봤습니다. - 한국판 뉴딜펀드...지역 투자 '물꼬' - 4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한국판 뉴딜펀드의 일부가 지역 기업에 투자돼 지역 뉴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노동자 숨졌는데...처벌은? - 폭우 속에 상수도관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숨졌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돼도 공사를 발주한 전주시는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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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상수도관 작업 중 사망, 발주처 책임은?얼마 전 전주시가 발주한 상수도관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폭우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유족과 노동계는 발주처인 전주시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법으로는 발주처가 책임이 있더라도 강하게 처벌하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전주의 한 도로 아래 묻힌 상수도관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숨진 50대 노동자. 상수도관 30미터 안까지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폭우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숨진 노동자가 원래 맡은 일은 상수도관 밖에서 기계로 관을 세척하고 코팅하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작업 중 균열이 생기자 보수하려고 상수도관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족들은 공사를 발주한 전주시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장례 절차를 미루고 관을 든 채 시청을 찾아가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CG IN] 전주시는 이날 오후 유가족 측과 합의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유족에게 사과가 아닌 위로의 뜻을 전했고, 보상금은 하도급 업체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음성변조): (사과를 하신 건가요?) 위로했죠. 조문하고 유족들도 위로하고. 전주시에는 (보상금) 지급 사유가 사실 없거든요.] 전주시는 자체 감사와 함께 경찰과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발주처인 전주시의 책임이 확인되더라도 강한 처벌을 받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업장 내 노동자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발주처 처벌을 명확히 한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산재 사망 사고 시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고, 그나마 처벌 대상에서 발주처를 명시한 조항은 법안 심의 과정에서 빠졌습니다. [이준상/민주노총 전북본부 조직부장: 이번 발주처인 전주시도 그냥 공사만 맡겼다고 끝이 아니라 어느 정도 관리 감독의 책임이 있는데도 그것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고,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게 이번에 다시 한번 밝혀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발주처의 책임과 처벌도 강화하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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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신규 확진 1명...'남원 일상' 관련 누적 10명전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7명, 오늘은 현재까지 1명입니다. 오늘 1명은 지난달 말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로 모두 10명으로 늘어난 '남원 일상' 관련 감염자입니다. 전북에서는 지금까지 65만 5천여 명이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다음 주부터는 60세부터 74세 사이 미접종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이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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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마 시작...농작물 관리 주의해야(사진 설명 - 장마 앞두고 배수로 정비하는 농민)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벼와 밭작물, 축사는 주변에 물길을 충분히 내서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고 시설하우스는 양수기 등을 미리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또 비가 오기 전에 병해충을 예방하는 약제를 뿌려 피해를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비가 그치 뒤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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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윤성 기자의 일본 리포트) 요코하마시 도시재생< 일본 리포트 : 요코하마시 도시재생 (再生)> ■ 성매매 집결지를 문화의 거리로 요코하마시 성매매 집결지의 변신, 두 번째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요코하마시의 지하철역 히노데 (日ノ出)와 코가네 (黃金町) 사이에 있는 성매매 업소 270여 곳이 2005년 경찰 단속으로 모두 폐쇄됐습니다. 이곳에는 '코반' (交番: 파출소)이 들어서 성매매 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있습니다. 성매매 행위가 사라진 것은 분명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매매 점포가 모두 문을 닫은 현장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성매매는 사라졌지만 불 꺼진 점포에 을씨년스러운 모습이었을 겁니다. 성매매 여성은 없지만 과거의 공간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성매매 집결지였고 어두운 이미지가 덧씌워져 있는 곳에 누가 오려고 하겠습니까? 이 부근은 대낮에도 여성들이 피해 가던 곳입니다. 그러니, 성매매가 사라졌다고 해도 도심의 섬으로 남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매매 점포가 있던 곳을 어떤 공간으로 바꿔나갈 것인가. 성매매 점포를 없애는 것 못지않게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요코하마시가 선택한 것은 ‘문화의 거리’였습니다. 요코하마시는 지난 2004년부터 문화예술 분야의 창조도시를 지향하며 관련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 사진 설명 - 성매매 집결지에 조성된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 (일본 요코하마) ■ 2008년부터 대규모 예술 페스티벌 개최 이런 정책을 바탕으로 나온 첫 번째 시도가 2008년에 열린 대규모 아트 페스티벌, ‘코가네쵸 (黃金町) bazaar’였습니다. 한 달 가까이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온 화가, 음악가, 사진가, 건축가, 디자이너 등이 작품전시, 예술 활동에 참여합니다. 요코하마시는 해마다 이 거리에서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성매매가 이뤄졌던 고가 (高架) 아래에는 예술가들의 작업 스튜디오가 조성됐습니다. 또, 거리 곳곳에는 벽화와 예술작품이 설치됐습니다. 카페, 서점, 공방 등이 들어서며 거리의 모습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조그만 커피숍을 운영하는 아라이 미와 씨는 “이곳은 전에는 여자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개를 데리고 산책하고 통근,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동네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큰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 아라이 씨의 말처럼 개를 데리고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다니는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 사진 설명 - 성매매 집결지에 들어선 식당과 카페 (일본 요코하마) ■ 성매매매 점포에 문화 공간...민간이 운영 성매매 점포를 문화공간으로 개조하는 작업은 두 갈래로 진행됐습니다. 성매매가 이뤄졌던 고가 (高架) 아래 부지는 전철 회사 케이큐 (京急) 소유였습니다. 케이큐는 이 공간에 문화시설을 건립해서 요코하마시 에 임대했습니다. 요코하마시는 문화시설의 운영을 NPO 법인 코가네쵸 (黃金町) 에리어 매니지먼트 센터 (エリアマネジメントセンタ-)에 맡겼습니다. 또, 성매매가 이뤄졌던 개인 소유 건물에 대해서는 요코하마시가 건물 소유주에게서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이 공간을 역시 NPO 법인 코가네쵸 (黃金町) 에리어 매니지먼트 센터가 예술공방, 갤러리 등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여기에는 요코하마시의 보조금이 투입됐습니다. 그럼 여기서, NPO법인 코가네쵸 (黃金町) 에리어 매니지먼트센터 (エリアマネジメントセンタ-)가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단체는 요코하마시 문화의 거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에 열린 ‘코가네쵸 (黃金町) bazaar’가 성공을 거두자 지역 주민과 문화계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이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아트 페스티벌을 비롯해 문화시설의 기획, 운영 등을 맡고 있습니다. 기자에게 요코하마시 문화의 거리를 PPT로 설명해 준 사람도 이 단체의 관계자였습니다. 현재 요코하마시 문화의 거리에는 80개의 문화 관련 공간이 들어서 있습니다. 또, 50개 팀의 예술가들이 아트 레지던시 (art residency)의 형태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트 레지던시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짧게는 3개월에서 최대 5년 동안 스튜디오에 머물 수 있습니다. ■ 민관경 3위 일체, 성공 말하기에는 아직 일러 요코하마시는 해마다 10억 엔이 넘는 예산을 문화의 거리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엔도 노부요시 요코하마시 (橫浜市) 지역재생 (再生) 담당 과장은 "지역주민, 행정, 경찰이 3위 1체가 돼서 한 가지 생각으로 목표를 추진한 것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요코하마시 (橫浜市)의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은 문화재생 (再生)이라는 측면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도 대표적으로 전주시가 성매매 집결지를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 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코하마시의 문화의 거리는 성공한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요코하마시 엔도 과장은 그렇다고 대답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집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다음 시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정윤성 논설위원)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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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 경쟁률 역대 최대(시군)김제시가 소상공인 시설개선비 지원 신청을 받았는데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남원시는 전북 최초로 점자와 음성을 이용한 민원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시설개선비를 지원받을 소상공인 90곳을 모집한 결과 270여 곳이 신청했습니다. 경쟁률이 3대 1로, 지난 2019년 전북에서 처음 시행한 이후 최대입니다. 김제시는 예산을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늘려 117곳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준배/김제시장: 앞으로도 김제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전북 최초로 점자와 음성을 이용한 민원 안내 장비를 마련했습니다. 손으로 눌러 사용 가능한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해 시청각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혜경/남원시 민원과 민원담당: 앞으로도 방문 민원인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안군이 농업 창업과 주택 구입 자금을 지원받고 싶은 귀농인을 모집합니다. 대상자는 영농 교육 100시간을 받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 귀농인으로, 최종 선정되면 대출금리 연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3억 원의 창업 자금과 7천5백만 원의 주택 자금이 지원됩니다. 임실군이 임실의 치즈 대표 브랜드 임실N치즈와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지난달 20일, 충남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 이어, 오수휴게소와 신시가지 인근에 판매장을 열고 홍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과 유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 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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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련, 한수원에 수상태양광 정보공개 소송전북환경운동연합이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 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여러 특혜 의혹이 제기돼 한수원이 현대글로벌과 체결한 협약서와 설계업체와 맺은 계약서류 등 주요 자료의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한수원이 이를 거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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