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배우기 구슬땀... 할머니들의 도전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태권도를 하며 체력을 기르고
건강도 챙기고 있는데요.
할머니들이 태권도를 배우며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을
김진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태권도 사범의 구령에 맞춰
태권도 기본 품세 동작을 따라 합니다.
(EFFECE: 한 발 나가면서 찌르고, 합!)
마음은 청춘이지만 몸이 쉽게 따라가질
못합니다.
서툴고 자꾸 틀려도
할머니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이광자 할머니(81세) :
처음에는 좀 어려웠죠 이거 하면서
힘도 생기고 마음도 행복하고요
아주 즐겁습니다.]
가장 긴장되는 시간은 격파 수업,
기합과 함께 손에 힘을 실어
두꺼운 송판을 산산조각 냅니다.
[최이순 할머니 (79세) :
격파할 때 나무가 바스러져 가지고 탁 튀면
내 몸도 같이 붕 뜨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할머니들이 태권도를 처음 접한 것은
지난 5월,
태권도진흥재단의 희망 나눔 교실에서
매주 한 시간씩 태권도 기본 품세와
격파, 겨루기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안두영 태권도 스포츠 지도사 :
어르신들이 신체 기능이 조금씩 좋아지시는 걸 보고 역시 태권도가 좋기는 하구나
건강해지시는구나 피부로 많이 느꼈습니다.]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가
할머니들에게 삶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