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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배우기 구슬땀... 할머니들의 도전

2022.10.17 20:30
태권도 배우기에 푹 빠진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태권도를 하며 체력을 기르고
건강도 챙기고 있는데요.

할머니들이 태권도를 배우며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을
김진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태권도 사범의 구령에 맞춰
태권도 기본 품세 동작을 따라 합니다.

(EFFECE: 한 발 나가면서 찌르고, 합!)

마음은 청춘이지만 몸이 쉽게 따라가질
못합니다.

서툴고 자꾸 틀려도
할머니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이광자 할머니(81세) :
처음에는 좀 어려웠죠 이거 하면서
힘도 생기고 마음도 행복하고요
아주 즐겁습니다.]

가장 긴장되는 시간은 격파 수업,

기합과 함께 손에 힘을 실어
두꺼운 송판을 산산조각 냅니다.

[최이순 할머니 (79세) :
격파할 때 나무가 바스러져 가지고 탁 튀면
내 몸도 같이 붕 뜨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할머니들이 태권도를 처음 접한 것은
지난 5월,

태권도진흥재단의 희망 나눔 교실에서
매주 한 시간씩 태권도 기본 품세와
격파, 겨루기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안두영 태권도 스포츠 지도사 :
어르신들이 신체 기능이 조금씩 좋아지시는 걸 보고 역시 태권도가 좋기는 하구나
건강해지시는구나 피부로 많이 느꼈습니다.]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가
할머니들에게 삶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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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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