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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시험 폐지에도 또 2백 명 탈락

2020.01.09 01:00
올해 전주시 일반고 신입생 모집 결과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2백 명이 탈락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탈락자가 거의 없을 거라면서 3년전부터 고입선발시험을 폐지했는데 교육청의 예측이 빗나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전북교육청이 전주와 익산, 군산 등 3개 시지역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모집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CG-IN) 자사고 1곳 씩이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백 2,30명 씩이 탈락한 것과 달리 익산은 탈락자가 없고, 군산은 20명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주는 탈락자가 201명으로 지난해 203명과 비슷했습니다.(CG-OUT) 전북교육청은 전주지역의 탈락자가 줄지 않은 원인으로 특성화고 지원자가 적은 점을 꼽았습니다. 올해 특성화고 지원율은 81%에 그쳤습니다. 방극남//전북교육청 진로진학장학관 풍선효과가 있어서 특성화고에 많이 지원을 하면 일반고 탈락율이 줄어들고 특성화고 지원이 줄면 일반고 탈락자가 많이 나올 수 있죠. 전북교육청은 학령인구가 줄자 2017년부터 고입선발시험을 의미가 없다면서 폐지했습니다. 일반고를 희망한 학생은 탈락없이 모두 진학이 가능할 것으로도 내다봤습니다. S.U 권대성 하지만 2년 연속으로 전주에서 적지 않은 탈락자가 나오면서 교육청의 예측이 빗나가고 선발시험을 없앤 취지도 퇴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취업률 하락으로 진학을 기피하는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과 동시에 소질과 적성에 따른 적극적인 진학지도가 요구됩니다. 한편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의 학교 배정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되고, 등록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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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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