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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출제 도입 검토 본격화

2020.01.07 01:00
전북교육청이 올해 교사와 학부모 등이 뽑는 교장선출제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합니다. 김승환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교장선출제의 당위성을 강조했는데 이르면 내년부터 시범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교장선출보직제의 큰 틀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이 학교 구성원들이 교장을 뽑는 겁니다. 평교사도 교장으로 선출될 수 있는데 교장 임기를 마치면 다시 교사로 돌아가게 됩니다. 교장선출제를 공약한 김승환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장선출제는 학교민주화를 앞당길거라면서 보수적인 조직인 법원도 법원장을 선출하기 시작했다면서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SYNC 김승환/교육감 법원도 그렇게 나가는데 가장 자유롭고 민주적이어야 할, 가장 창의적이어야 할 학교에서 (교장선출제를)못한다 그건 이상하지 않습니까? 김 교육감은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규모는 못 박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년에 시범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필요하다면 교육부와 법 개정도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학생 기초학력을 높이는 정책도 내놨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국어와 수학 수업을 교사 2명이 진행하는 제도를 올해 3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합니다. SYNC 김승환//교육감 한 학년 교실에 수업에 교사 2명이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교사 한 명은 담임교사이고 또 한 명은 기초학력 지도교사입니다. 2명 모두 정규교사입니다. 김교육감은 지난해 자사고 취소 부동의로 최고조에 이른 교육부와의 긴장 관계는 거의 해소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한 소송은 앞으로도 권한 여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취하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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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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