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상만 1년...민간투자 등 돌리나?
여러 민간 투자 사업들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성을 꼼꼼히 따져보느라
시간이 걸린다는 입장이지만,
민간사업자들은 개발청이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2년 전 새만금개발청은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형 건설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사업자는 1조 원을 투자해
관광 수로와 골프장 등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빠른 시일 내에
사업자가 지정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1년 반이 지나도록
협상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간 개발업체 관계자 :
다 협의해 놓으면 또 담당하시는 분들이
다 바뀌고, 그렇게 한 3번 바뀌었나...
바뀌면 생각들이 또 다 다르니까.
원래 그런건가보다 하죠. 저희들 힘이
있나요. 저희들은 기다리는거지...]
CG IN
새만금 지역의 민간투자사업은 6건,
사업비는 3조 원 규모에 이르고 있습니다.
길게는 6년이 지난 사업도 있지만
아직까지 첫삽을 뜬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특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인센티브로 받는 투자 유치형 사업의 경우
사업시행자 지정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CG OUT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건설비와 금리가 크게 오르다 보니
사업 여건이 악화돼 면밀한 사업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 :
사업이 추진되려면 결국 실현 가능한 사업구조나 이런게 다 검토가 돼야 되지 않습니까. 근데 이런 부분들이 좀 흔들리다보니까 저희가 협상하는 기간이 조금 더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민간 사업자들은
새만금개발청이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놓고
이제와 발목을 잡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민간 개발업체 관계자 :
사업하는 입장에서는 하루 하루가 돈이거든요. 금융 비융도 발생하고 하니까 빨리
진행이 돼서 첫 삽도 빨리 뜨고, 영업도
빨리 시작을 해야 이제 그 비용이 절약되는 측면이 있는데 행정관청에서 자꾸 그걸
가지고 이렇게 붙들고 있으면...]
총 사업비가 1조 9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형 개발사업 3건은
5월 초가 협상 시한으로 잡혀 있어서
자칫 사업 자체가 원점에서
재검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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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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