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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진단기관...비상 체제_최종

2020.02.07 01:0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할 수 있는 기관은 전북에서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뿐입니다. 검사 의뢰가 늘면서 연구원은 24시간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데, 나금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환자의 목 안에서 긁어낸 가래와 침같은 검체는 먼저 음압실험실로 보냅니다. 실험실 안에서 방호복을 입은 연구원들이 유전자만 뽑아냅니다. 유전자에 시약을 섞은 뒤, 유전자 증폭기에 넣으면 결과가 나오는데 이 모든 과정에 여섯 시간이 걸립니다. 진찬문/전북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특정) 유전자가 존재하면 양성이 되는 거고 존재하지 않으면 검사 결과가 음성이 되는 건데요. 이 유전자를 증폭을 해서, 여러 가닥의 유전자를 만들어서 검사에 충분한 양을 만드는 과정을 이 장비가 진행을 하고 있는 겁니다.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진단기관은 전북보건환경연구원 한 곳 뿐입니다. 검사 가능 인력은 15명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금까지 32명을 검사했고, 군산 62세 여성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금동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진단검사를 위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언제 검사 의뢰가 들어올 지 몰라 청사에서 숙식을 해결합니다. 박종호/전북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당번을 선 직원이 현재 상황에서는 다음날 집에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피로도가 좀 가중돼 있긴 하지만 도민들께서 불안한 시점이기 때문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틈틈이 공부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강수희/전북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기 때문에 저희에게 질문이 들어왔을 때나 답변하는 데 있어서 저희가 잘 알아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수요일부터 전북대병원도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검사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검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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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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