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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제보 영상..."물에 잠기고 갇히고"

2022.08.11 20:30
오늘(11일)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JTV전주방송에 폭우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물 폭탄을 맞은 군산 시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김근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

상점 주인이 흙탕물을 헤치고 나와
가게 입구를 정리합니다.

물이 무릎까지 차올라
움직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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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이 물바다가 돼
차량 한 대가 꼼짝도 못 하고 갇혀있습니다.

지반이 낮은 도로는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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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의 한 도로에서는
배수구에서 빗물이 역류했습니다.

흙탕물이 도로를 뒤덮고 부근 상점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장은식/ 군산시 문화동:
물이 갑자기 잘 안 빠지기 시작하더니 배수구에서 역류를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순식간에 차오르는 거예요. 문화동 사거리가 완전히 잠겨서...많이 불편했죠. 차는 일반 승용차 같은 거는 다니지를 못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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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식도동의 엑스포 사거리는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전봇대 허리만큼 차오른 흙탕물이
넘실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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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미룡동에서는
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창문만 남기고 모두 잠긴 차량 한 대가
옴짝달싹 못하고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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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동의 예술의 전당 사거리입니다.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일행들이 내려서 함께 차를 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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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제보는 카카오톡에서
JTV 제보를 검색하신 뒤
동영상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다만 촬영하실 때 반드시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제보 영상은 재난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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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형 기자 (kg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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