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버스 안전점검 강화
수소버스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점검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170여 대의
수소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전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시 안전점검 수칙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12월 충북 충주시의 한 수소충전소.
충전을 마친 시내버스 한 대가 갑자기
폭발합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화면 전환)
전주시가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수소버스 170여 대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수소버스 생산 업체와 시내버스 회사,
안전관리기관 등과 함께 상시 점검 수칙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현장에 적용합니다.
[이영주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전략실장 :
수소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은 용기와 용기 밸브, 배관 이런 쪽에서 누출이라든지 이런 것을 점검 내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대학과 함께
수소버스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입니다.
[우병훈 전주비전대 총장 :
재직하고 있는 분들, 재교육이라든가
보수교육을 현대자동차와 협력해서
학교가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수소버스는 인천 등 10여 개
지자체가 1천여 대를 운행하고 있지만,
2030년까지 2만 대로 늘어날 예정.
전주시는 해당 자치단체들과도
안전 점검 수칙을 공유할 방침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수소버스의 전주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우선으로 해서 탄소 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전주시를 만들겠습니다.]
전주시가 안전점검 강화로
수소버스에 대한 불안감을 씻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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