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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본 지역별 강우 상황(8뉴스)

2022.08.11 20:30
이번에는 각 지역에 설치돼 있는
재난감시 CCTV를 통해
지역별 강우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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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익산시 유천 배수갑문입니다.

익산은 어제부터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배수갑문의 수위가 많이 높아졌지만
비가 거의 그치면서 오후부터
수위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밤부터 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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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군산시 경포천 배수갑문입니다.

평소보다 물의 흐름이 여전히 훨씬
빠릅니다.

오전에는 산책로가 물에 잠기면서
통행이 아예 불가능했는데요.

현재는 산책로가 드러나는 등
오전보다 물이 많이 빠졌고
빗줄기도 거의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산책로가
언제 또 잠길지 알 수 없는 만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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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전주시 진북동의 어은교 화면
보시겠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전주에는 많은 비가 오지 않은 탓에
물살이 빠르지 않았는데요,

낮부터 강한 비가 내린 뒤 계속해서
흙탕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물의 양도 많이 늘어난 걸 알 수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의 차량들은
평소처럼 무리없이 이동하고 있지만
도로가 아직 많이 젖어있는 만큼
안전 운행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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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캠핑장이 있는
진안군 대불리 칠은교 주변입니다.

캠핑장 바로 앞 하천에서는
물줄기가 세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오전보다는 물살이 약해졌지만
왼쪽 부분에는 새하얀 물보라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요,

캠핌장 수위까지는 여유가 있더라도
갑자기 폭우가 내릴 경우를 대비해
방심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천 주변에 가까이 가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시군 CCTV를 통해
시군별 강우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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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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