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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끊긴 석도훼리 "배도 판다"

2020.02.28 01:00
코로나 사태에 군산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국제여객선를 운영하는 선사가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선사측은 정리해고까지 했지만, 만약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여객선 마저 매각한다는 방침까지 세워놓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승객들이 이용하는 군산국제여객터미널입니다. 승객들로 한창 붐비어야 할 시간이지만 텅 비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석도훼리 국제여객선의 승객 수송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화물만 일주에 두 차례 수송하고 있습니다. (s/u) 중국과 군산을 일주에 여섯 차례 다니던 운항 회수가 2차례로 줄면서 선사측은 심각한 경영위기에 놓였습니다. 화물 수송량은 5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고, 하루 6백여 명에 이른 승객을 전혀 수송을 못해, 이번 달에만 20억 원에 이르는 손실이 예상됩니다. 비상 경영에 들어간 선사측은 중국 석도를 다니는 여객선 두 척 가운데 한 척의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직원 10명을 정리해고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추가 구조조정과 여객선 매각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싱크>석도국제훼리 관계자(음/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가지고 계속 마이너스가 될 경우에는 선박 한 척을 매각하는 것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척의 석도훼리 여객선이 운반한 컨테이너는 5만7백77TEU로 군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60%를 차지했습니다. 결국, 중국 수출 창구가 흔들리면 군산항 활성화는 발목이 잡힐 수밖에 없지만, 정부 지원은 피부에 와 닿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판기 군산시 항만해양과장 정부가 발표한 지원책이 실제 회사에 크게 도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효적인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여건을 담아서 해양수산부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 건의문을 전달했고요. 해운 업체가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나 정상화를 되찾을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실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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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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