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퇴 조직원 집단 폭행..경찰이 신고자 노출?
폭력조직 생활을 이제 그만 하겠다고 하자,
동료 조직원들이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경찰이 이들을 붙잡았는데, 폭력조직원들은
신고자를 쫓아 2차 폭행까지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이 2차 폭행에 경찰 책임이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20살 A씨와 B씨, C씨 등 세 친구가 군산 한
폭력조직에 발을 들인 건 3주 전.
고등학교 선배 강압에 못 이겨 대리운전 등
잔심부름을 하며 끌려다닌 건데,
지난 월요일, 결국 A씨와 B씨가 먼저 탈퇴
하고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돌아온 건 무자비한 폭행이었습니다.
[폭력조직 폭행 피해자]
"생활 나갈거냐 할 거냐, 나간다고 하자마자 지시를 하는 거예요. 책임지고 반 ****** 만들어라. 죽여버려라 지시를 하니까..."
그런데 이들이 경찰에 붙잡힌 후, 또다른
폭행이 발생했습니다.
A와 B씨의 친구인 C씨를 신고자로 지목하고
, 납치해 늑골이 부러지도록 때린 겁니다.
경찰에 잡힌 조직원이 수갑을 찬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바깥에 있는 동료 조직
원들에게 지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폭력조직 폭행 피해자]
"경찰 조사하다가 신고자 (이름)을 봤대요. 경찰 종이에 쓰인 신고자를...조직 형이 와서 니가 신고한 걸 안다. 지금 경찰서 있는 애들이 신고자 이름을 봤다..."
사실이라면 신고자 관리를 허술하게 한
경찰에 2차 피해 책임이 있는 셈입니다.
경찰은 부인합니다.
[경찰 관계자]
"누가 신고했다고 알 수가 없어요. (검거 후) 인적사항 파악하고 10분 정도 걸렸을 거예요. 오랫동안 휴대폰 사용하게 한 건 아니에요."
폭행을 당한 세 친구는 4주 간의 치료가
필요한 코뼈 골절, 안구 파열 등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24살 폭력조직원 등 폭행에 가담한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퍼가기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