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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약속했는데.... "연락 끊겨"

2020.11.11 21:03
전주의 한 대형 뷔페가 코로나19에
경영난이 심해졌다며 폐업했습니다.

미리 식사권을 산 소비자들에게는
환불을 약속했는데, 소비자들은 업체가
연락을 끊었다며 환불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9월, 개업한 지 3년 만에 
폐업한 전주의 한 대형 뷔페.

<나금동 기자>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 손실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안내문이 나붙었습니다. 현재는 내부 수리를 위한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 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철거해서 이제 새로 리모델링 하는거죠. 듣기에는 그냥 브런치 카페로 들었어요.

이 뷔페는 폐업 전에 판매한 식사권을
지난 9월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석달간 
환불해주겠다고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지난달부터 업주와 
연락이 닿지 않아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실제로 환불 안내문을 올렸던 
인터넷 홈페이지는 아예 사라졌습니다.

소비자들이 산 식사권은 한 장에 
3, 4만 원, 소비자 보호단체에 환불을 받지 못했다고 신고한 사람만 70명에 이릅니다.

피해 소비자 (음성변조)
(식사권을) 발행을 해놓고 그냥 저희가 어려워서 폐업합니다라고 해버리고 폐업신고를 해버리면 그냥 그게 사기가 아니고 뭐가 사기인 건지...

문제는 소비자들이 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한 보상받을 길이 마땅치 않고,
소비자보호단체의 중재도 어렵다는 
점입니다.

박선희/전북소비자정보센터 부장
행정적으로는 폐업이 돼 버린 업체이기 때문에 저희가 중재할 수는 없고요. 법적으로 민형사상의 청구를 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취재진은 폐업한 뷔페 측이 공지한 
연락처로 수 차례 전화를 걸어 입장을
들으려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보호단체는 식사권 구입에 따른
피해를 줄이려면, 한꺼번에 많이 사지 말고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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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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