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웅포 폐기물발전소...주민 반발에 '포기'
고형 폐기물을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가 추진돼 주민 반발을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그런데 익산시 웅포면에서도
한 업체가 최근 비슷한 폐기물발전소를
추진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
논란 끝에, 결국 이 업체는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는데요.
오늘은 폐기물 발전소를 둘러싼 갈등과
이에 대한 해법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먼저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시 웅포면의 한 농촌마을,
폐기물 발전소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습니다.
한 업체가 지난 9월 마을 인근에
폐합성수지로 만든 고형연료,
즉 SRF를 태워
수소와 전기를 생산하겠다고
발전소 허가를 신청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주민들은 폐기물 발전소가 들어서면
암으로 고통받는 인근 장점마을처럼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진 않을까
우려합니다.
[임진하/폐기물발전소 주민반대대책위원장:
전문가에 자문을 받아 보니까 다이오신이라든가 분진이라든가 이런 것이 많이 발생해 주민 생활이나 식물이나 농토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익산시도 환경 피해는 물론
웅포면에서 추진하는 관광활성화 사업에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면서
허가권을 쥔 산업자원부에
반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익산시 담당자: (산업자원부에 전한 내용은) 고형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환경적으로 맞지 않으니 시의 입장은 주민들과 똑같은 생각으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업체는 주민과 익산시의 반발이 커지자
고형연료발전소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웅포 고형연료발전소 추진 업체 대표:
사업을 접었어요. 제일 처음에는 동네서
반대하는 것을 내가 굳이 할 필요가
있나 하고요.]
그러나 주민들은
산업자원부가 공식적으로
이 사업의 무산 입장을 밝힐 때까지
반대 운동을 이어가기로 해
최종 결과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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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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