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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운전자 구조돼...다리도 무너져

2020.08.07 20:27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범람한 하천 물에 차량이 고립돼
운전자가 구조되는 가 하면
불어난 하천 물에 교량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피해 상황을 김진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화물차가 오도 가도 못한 채
물에 갇혔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긴급 출동한 소방관의
도움으로 물 밖으로 간신히 빠져나옵니다.

논일을 하러 나왔다가 하천이 갑자기
범람하면서 고립됐다가 구조된 겁니다.

진안군 마령면의 마을을 잇는 다리 상판이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무섭게 불어난 하천 물은 길이 25미터의
다리를 집어삼킬 기셉니다.

무주군 무주읍의 한 도로에는
토사 15톤이 쏟아져 긴급 복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산시 대야면에서는 도로 옆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진안과 익산에서 주택 7채가 침수됐고,
농경지도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이준현 익산시 춘포면
모가 다 보였었는데 10시 반정도 되니까
장대비가 쏟아지니까 곧바로 차오르더라고

도심 지역에서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운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전주 도심을 흐르는 전주천과 삼천 둔치의
도로와 주차장도 물에 잠겨 통제됐습니다.


(인터뷰) 이형석 / 전주시 진북동
"30분 전까지만 해도 다리 2개가 보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없어진 상태고, 아까 자동차 1톤 (통행금지) 표지판도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도로 침수 등으로
전주 시내버스 일부 노선은 단축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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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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