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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소송.주민소환...커지는 후유증

2020.08.13 20:26
김제 시민들이 시민의 명예를
떨어뜨렸다며 김제시의회을 상대로
공익소송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온주현 의장에 대해서는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의원간 불륜과 제명 사태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동료 의원 간의 불륜, 막말 그리고
단체 사퇴 쇼 등.

김제시의회가
잇따라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하자
참다 못한 김제 시민들이 나섰습니다.

김제 시민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며
시민 모임을 창립하고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공익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의정활동비 지급 금지와
의장단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비롯해
손해배상 청구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병선/온주현 의장 주민소환 추진위원회 공동대표(PIP)
"우리 자존심을 세우는 뭔가를 스스로 노력해야 된다는 것 때문에 우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잃어버린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 책임있는 사람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 "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에 대해서는
주민소환을 추진합니다.

의장이 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의장선거에서는 표를 얻으려고
불륜 사태로 제명될 여성 의원과
야합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온주현 의장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시민모임 관계자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장단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온주현/김제시의회 의장
"제가 정말 그렇게 주민소환제를 당할 만큼 큰 죄를 졌나, 나한테 의장을 뺏겼다고 생각하고 지금 이런 걸 추진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일고의 가치도 없고 대응하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동료 의원 간의 불륜사태를 시작으로
두 달 동안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제시의회.

어렵게 후반기 의장단이 구성됐지만
그 후유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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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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