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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염병 위기경보 격상 '주의-> 경계'전라북도는 중앙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방역대책반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전북 방역대책반 반장은 복지여성보건국장에서 행정부지사로 격상 운영되며 매일 시군 방역대책반과 영상회의를 개최해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할경우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JTV 8뉴스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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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5년 건립 익산시영주택...입주율 60%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80년대 지어진 익산시의 시영아파트가 있습니다. 보증금과 월세를 합해도 10만 원이 되지 않지만 입주율이 6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워낙 오래됐고 시설이 열악한 탓도 있지만 여성만 입주하도록 제한한 점도 원인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윤성기잡니다. 익산시가 지난 85년에 건립한 근로자 아파트입니다. 보증금이 4만 원에 월 관리비는 2만 원, 파격적인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체 100세대 가운데 현재 60세대만 입주해있습니다. 아파트가 워낙 낡았고 시중의 원룸보다 시설이 크게 뒤떨어지기 때문에 외면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익산시 관계자 "건물이 상당히 노후돼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가전제품이 저희는 구비돼있지 않아서 젊은 여성들이 보통 원룸을 더 많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이 아파트에는 여성 1인 가구만 입주할 수 있습니다. 기혼여성은 이혼한 경우에만, 대학생도 여대생만 입주가 가능하도록 돼있습니다. 당초, 여성근로자 아파트로 지어졌다며 입주조건을 계속 여성으로 제한한 것입니다 때문에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건을 완화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임형택, 익산시의원 "청년 주택으로 활용하거나 남성들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입주조건에도 충분한 완화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익산시민의 소중한 재산인 시영아파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주택, 여성보호계층의 쉼터, 창업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탄력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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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셋째 이상 출산 도청 공무원, 복지포인트 300만 원셋째아 이상을 낳은 도청 공무원들이 30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받습니다. 전라북도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이후부터 셋째아 이상을 낳은 도청 공무원들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복지포인트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도청이 아닌 다른 직장으로 복지포인트 지급을 확대하는 문제는 아직 검토되지 않았습니다. JTV 8뉴스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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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경선 앞두고 당내 경쟁 본격화민주당의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당내 3파전이 예상되는 전주 을에서는 이덕춘, 최형재 예비후보에 이어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도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양자대결 구도인 완진무장에서는 전현직 지방의원 열 여덟 명이 유희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이상직 전 이사장은 자신이 중진공 시절 군산에 전기 자율주행차 단지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당정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로 전주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제1호 공약으로는 황방산 터널을 개설해 천년전주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미래를 여는 대동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상 직 '전주 을' 민주당 예비후보 이 생태 황방산 터널이 한옥마을-진북터널-대한방직-혁신도시-새만금을 연결하는 대동맥 하이웨이가 될 것입니다. 전주 을에서 3파전을 형성한 민주당은 이덕춘 예비후보는, 대법원의 전주 이전과 대한방직의 공적개발을 약속했으며, 최형재 후보는 상림동 국정원 전북지부를 이전하고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안호영, 유희태 두 사람이 경쟁하고 있는 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는 전현직 지방의원 18명이 유희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등 완진무장 전현직 도의원과 군의원들은 민생경제가 심각하다며 경제전문가 유희태 예비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최 등 원 완주군의회 의장 우리 전현직 의원들은 우리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줄 확실한 미래비전을 갖고, 이를 제시한 유희태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사랑하는 지역주민 여러분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안호영 의원도 설연휴직후 출마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후보자 간의 공약경쟁과 세몰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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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민이 만든 겨울축제 "눈 없어도 즐거워요"올 겨울은 유난히 매서운 추위도 없고, 눈도 귀한데요. 농촌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겨울 축제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시골마을 축제장에 하원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준비운동 그림) 송어와 한판 승부를 위해 준비운동으로 몸을 풉니다. 말 그대로, 물 반 고기 반이지만 물속에선 송어가 한 수 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송어를 잡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한겨울 팔을 걷어붙이고 물속을 뛰어다녀도 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릅니다. 최준혁/초등학생2.서울시 도봉구 "잡을 때는 엄청 미끄러웠는데 잡으니까 더 잡고 싶어졌어요. 기다란 철사줄에 몸을 맡기고 마치 새가 된 듯 하늘을 납니다. 화려한 놀이공원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연나연/초등학생 4.대전시 서구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줄이 없는 것 같았고. 그래서 더 짜릿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 신나게 노느라 출출해진 뱃속, 연탄불에 노릇노릇 구운 밤으로 허기를 달랩니다. 아빠는 어린 시절 먹던 추억의 과자를 아들과 함께 먹으며 동심에 빠집니다. 진영휘.진현오/전주시 서신동 "어렸을 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새록새록 기억이 나고, 아이와 같이 먹으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들은 먹어보니까 어때? 문구점에서만 먹었었는데 여기에서 구워먹으니까 훨씬 더 맛있었어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알찬 축제. 주민이라곤 70명이 전부인 이 작은 마을에 주말마다 수백명의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정이 있는 마을축제가 관광객에겐 추억을, 농한기 주민들에겐 쏠쏠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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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6백억 투입 '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지난해 녹물 파동을 겪었던 익산시가 2024년까지 6백16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익산시는 148km에 이르는 낡은 상수도관 교체와 자동수질 측정 장치 설치, 그리고 상수관망 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현재 71.4%인 유수율을 2024년까지 85%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익산시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6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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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법 폐기물 처리....나랏돈 53억 원 들어가올해 전국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이 큰 문제가 됐었는데요 전라북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37,000여 톤의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계획인데 여기에 50억 원이 넘는 나랏돈이 들어가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김제시 용지면에 쌓여있는 불법 폐기물입니다. 용지면과 성덕면 일대 다섯 곳의 불법폐기물은 2,200여 톤으로 추정됩니다. 김제시는 우선 행정대집행을 통해 이달 안으로 처리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모두 9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게 됩니다. 인터뷰: 신용수, 김제시 환경과 "행정대집행을 추진해가지고 폐기물을 소각업체에 처리하고요 그 비용이 든 부분에 대해서는 행위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CG) 전라북도 전체적으로 불법폐기물은 37,000여 톤! 이 가운데 63%를 정부와 지자체 예산 53억 원을 들여 처리하고 그 비용에 대해서는 원인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CG) 완주군의 경우에는 33억 원을 들여 봉동읍과 상관면 등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김제시의 경우에는 구상권을 청구할 폐기물 처리업자의 재정능력이 부족하고, 완주군은 구상권 대상 업체 두 곳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형편입니다. 인터뷰: 임병철, 완주군 폐기물관리팀장 "행정처분을 군에서 했는데요 조치 명령을 치우라고 했는데 거기에 대한 취소소송을 걸었습니다." 불법폐기물은 추정치보다 실제 야적량이 늘어나 처리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오염에, 이젠 나랏돈까지 들여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야 되지만, 그 돈을 회수하는 것도 쉽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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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명절 앞두고 원산지 둔갑 꼼짝 마!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고기나 농산품 등의 원산지를 속이는 불법 행위가 우려되는데요. 농산물 품질관리원이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단속 현장을 동행했습니다. 전주 한 전통시장의 정육점입니다. 단속반원 다 국내산만 취급하시는 거예요? 수입산은 없으시고요? 가공육 같은 건 없으시고요? (네네.) 하지만 냉동고를 여니 금세 호주산 소고기가 발견됩니다. 8개월 동안 호주산 소고기와 미국산 돼지고기를 꾸준히 구입한 영수증이 나왔지만, 판매 내역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단속반원 (알고 있는데 혼자 이렇게 작업을 하다 보니까...) 아무리 바쁘시고 관리가 어렵다곤 하시는데 너무 오래됐잖아요. 기간이... 작년 6월 것도 소고기 막 나간 것도 따로 기재 안 해 놓으시고 하면... 결국 판매 이력을 장부에 기록하지 않아 5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한 떡집입니다. 떡 포장지 어디에도 원산지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단속반원 상자에 표시돼 있는 대로 표시를 하셔서 (붙이면 되잖아요. 옆에다...) 제품이 여기 진열이 돼 있으면 이거 하고 같이 볼 수 있는 곳에 박스 표시 사항을 적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쌀과 소고기는 유전자 분석 기법까지 동원해 원산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최진기/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관리과 (우리나라에서) 취급되는 소는 모든 개체에 대해서 샘플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판매되는 소고기와 관련하여 DNA 동일성 검사를 해서 국산인지 외국산인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에서 적발된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는 모두 70건.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표시 위반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 또한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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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고군산군도, 4.8km 도로 확장 공사 추진군산 고군산도 3개 섬에 도로 확장공사가 추진됩니다. 군산시는 내년까지 222억 원을 들여 교통혼잡이 심한 신시도 내부 도로 2.2킬로미터를 포함해, 무녀도와 장자도 등 3개 구간 4.8Km의 도로를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군산시는 주요 관광지와 간선 도로를 잇는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교통 혼잡으로 인한 관광객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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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15일 진안군수 재선거 후보군 윤곽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안군수 재선거의 후보군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전북도당 고준식 부위원장과 한수용 4050특위 부위원장, 허석준 전 진안의료원 산부인과 과장이 이미 출마선언을 했으며, 전춘성 전북도당 동부권 특위 위원장과 정종옥 부귀농협 조합장 등이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무소속에서는 김현철 전 도의원과 송상모 전 진안부군수, 이충국 전 도의원과 전희재 전 전라북도 부지사 등 네 명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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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민주당 심사 늦어져군산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민주당의 심사 절차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김 전 대변인의 흑석동 상가 문제와 차액 기부에 대한 소명자료를 살펴본 뒤 예비후보 적격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최종 판단을 미루고 계속 심사 판정을 내렸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군산 선거구에 신영대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 전문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김의겸 전 대변인이 오는 20일 당에서 최종 적격판정을 받을 경우, 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JTV 8뉴스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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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 폐지전라북도가 올해부터 자체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을 폐지합니다. 저소득층 노인의 경우 부양가족의 재산이나 소득이 높을 경우 기초생계급여를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부양가족의 소득만 따지고 재산기준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전북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추가로 기초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 500여 명에게는 1인 가구를 기준으로 매달 20만 원 가량 기초생계급여가 지급됩니다. JTV 8뉴스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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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형 일자리...전기차 생산 '첫 삽'군산 상생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전기차 기업 5곳이 오늘 합동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상생형일자리 참여 기업에 각종 지원을 해주는 법안도 국회를 통과해 올해부터는 군산의 전기차 산업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가정용 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2인승 전기차부터, 최고 44명을 태울 수 있는 전기 버스까지. 댜양한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새만금산업단지에 공장을 짓습니다. 26:41- 장흥무/에디슨모터스 전무 "SUV라든지 그 다음에 인도라든지, 외국에 버스 주문을 벌써 받았습니다. 그런 버스를 만들어가지고 향후에 외국 수출을 할 계획입니다." 군산 상생형일자리 협약에 참여한 에디슨모터스와 대창모터스 등 5개 전기차기업이 합동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32:28- 강영권/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 "(향후) 연간 30만대에서 50만대를 생산해서 우리나라에도 팔고, 세계에도 파는 그런 공장을 만들어서..." 이들 기업은 올해 안에 새만금 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앞으로 7백여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상생형일자리 참여 기업과 노동자에게 세제혜택 등을 주는 법안도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전라북도도 오는 3월쯤 공모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49:48- 송하진/전라북도지사 "군산형 상생모델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이 정부 차원에서 인정을 받고, 성공의 길로 갈 것이다, 이렇게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도 군산 상생형 일자리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모델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35:09 문성현/경제사회노동위원장 "군산시민들의 절실한 마음이 뒷받침 돼 있기 때문에 중앙에서 (지정을) 안할 도리가 없지 않습니까? 여길 안하면 어딜 하겠습니까?" 지엠군산공장 폐쇄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던 군산 경제가 전기차 산업으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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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얼굴 없는 천사' 성금 훔친 일당 구속기소전주지검은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을 훔친 혐의로 35살 A 씨와 34살 B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뒤편에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 6천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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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지역화폐' 미발행...이유는?지역상품권으로 불리는 지역화폐가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발행되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올 하반기 발행을 추진하는데 전통시장 상인 설득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꽃전은 전주시 평화동에서만 유통되는 공동체 화폐입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됐는데 80여 곳의 가맹점에서 연간 7천만 원 가량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5%의 할인을 받고 가맹점은 매출 향상에 도움을 받습니다. 곽정관/전주 평화동 '꽃전' 가맹점 대표: 공동체화폐 꽃전이 평화동 내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평화동 주민들이) 공동체의식을 느껴서, 우리 마트 매출에 상당한 증대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평화동의 꽃전을 빼면 전주시내 전체에서 통용되는 지역화폐가 아직 없습니다. (CG) 지역상품권은 지난 2000년 김제를 시작으로 올해 익산이 추가로 참여해 전북의 13개 시군이 도입했는데 아직 전주만 참여하지 못한 겁니다. (CG) 전주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상품권 도입으로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감소하진 않을까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전주시는 경기도 성남과 군산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이 동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종성/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금의 역외 유출 문제, 이런 것들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상인들과) 의견을 교환한 이후에 하반기에는 (지역화폐를) 시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전주시가 전통시장 설득에 성공하면 올 하반기 전북에서 유통될 지역상품권의 전체 규모는 5천억 원 가량으로 늘어납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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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2개면...연간 출생신고 0건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인구절벽이 점점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로 군지역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2017년부터 익산시의 2개 면에서 출생신고가 1건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시중심의 인구정책이 놓친 부분입니다. 보도에 하원호기잡니다. 익산시 용동면의 초등학교입니다. 현재 1학년은 2명, 내년에 들어오는 신입생은 1명입니다. 어린이집은 아예 없습니다. 2017년, 용동면에서는 출생신고가 1건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주민 (00:21:41-49) "다 노인들만 사니까. 젊은 사람이 있어야 아기를 낳지. 다 객지로 나가니까" 익산시 웅포면소재지입니다. 면사무소 주변인데도 빈집과 빈 상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웅포면에서는 2018년 출생신고가 1건도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주민 (00:29:53-00:30:01) " 이 미용실은 언제부터 저렇게 비어있어요? 오래됐지. 이것도 아마 5,6년 됐을 거예요 빈 지가" (CG) 익산시 용동면 인구는 2015년 1,774명에서 지난해 1,618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익산시 웅포면의 인구도 1,807명에서 1,632명으로 줄었습니다. 두 곳 모두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도 안돼있고 청년들이 살 수 있는 소득기반도 부족합니다. (CG) 인터뷰: 김선길, 익산시 용동면 이장협의회장 (00:16:29-34) "내 농장 없이 노동만 해가지고는 자녀교육을 시킬 수 있는 비전이 없잖아요. 앞으로 보이질 않잖아요" 웅포면과 용동면은 익산시 전체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농촌지역입니다. 출산장려금 위주의 인구대책은 주로 도시의 부부들을 겨냥한 것으로 농촌에는 약발이 먹히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 임형택, 익산시의원 (00:32:08-19) "중앙정부의 정책이나 일선 지자체의 정책이 사람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는 도심 시가지 위주의 출산정책이 아닌가 싶고요" 익산시는 2년 동안 두 개 면에서 출생률이 한 건도 기록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채 보완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JTV뉴스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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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설 특수로 활짝 웃는 농산물 가공품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농산물 가공품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가루로 만든 찹쌀을 잘 찌어 꺼내자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찹쌀떡을 넣고 몇 번 뽑아내면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가래떡이 나옵니다. 한켠에서는 고소한 한과를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설이 다가오면서 가래떡과 한과 모두 주문량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장현미 / 가래떡.한과 생산업체 "떡이랑 한과류를 제일 많이 생산하는 시기에요. 저희가 직원 일손도 부족해서 동네 어르신들 일손까지 보태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 기능식품도 설 선물로 인깁니다. 엉컹퀴를 원료로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이곳도, 늘어난 주문량을 맞추느라 눈코 뜰새없이 바쁩니다. (인터뷰) 심재석 / 엉컹퀴 기능성식품 "지금 명절을 맞이해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세요. 그래서 아주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이선주 /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것보다 이렇게 가공해서 판매하는 게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해서 농산물 가공센터를 지원하고, 교육과 기타 마케팅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전통식품과 기능성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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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출 청소년 쉼터 늘리고 다양화해야가출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시설인 청소년 쉼터가 전북에 5곳이 있는데요 정원이 40여 명에 불과하고 보호기간에만 촛점을 맞추고 있어 가출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해서 다양한 형태의 쉼터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출한 여성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있는 전주의 한 쉼터. 열 명의 청소년들이 최대 9개월까지 안전하게 머물며 숙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진해/전주 푸른청소년쉼터 소장 상담을 해서 입소 동의서도 받고 쉼터의 생활 규칙도 보고... 사실 쉼터에 들어오면 정말 행복해 집니다. 아이들의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청소년 쉼터가 전북에 5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용가능한 청소년은 모두 45명, 그것도 전주와 군산, 익산 등 3개 시 지역에만 있습니다. 정부는 청소년 쉼터를 보호기간에 따라 일시, 단기, 중장기 시설로만 나누고 있는데, 가출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은솔/여성인권지원센터 팀장 (아이들이)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거나 자신을 위치추적할까봐 휴대폰을 꺼버리거나 유심침을 빼버리거나... 쉼터에 입소했을 때 부모님께 연락이 간다고 하면 당연히 거기서부터 장벽이... 가출 청소년 (음성변조) 쉼터 안에서의 규칙이 있는데요. 그 규칙때문에 시간을 지켜야하는 그런 것들이 많아서 저나 다른 아이들도 많이 불편해 했었어요. 이때문에 서울시는 부모에게 연락하지 않고 가출 청소년들이 카페처럼 언제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이른바 '드롭인'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들/서울시 10대여성 일시지원센터 카페에 머물 수도 있고 본인들 잠자거나 씻거나 옷도 세탁도 해야 하고 했을 때는 주간야간에서 다 가능하고요. 뭘 하라고 하지 않는 것들? 강제성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또한 건강지원센터,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돕는 자립센터 같은 시설도 있습니다. 송경숙/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 자립센터라고 공방처럼 가서 일하는 작업장이 있어요. 그러면 일급고 주고 주급도 주고 월급을 줘요. 성매매나 성폭력 그런 범죄피해로부터 거리를 둬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청소년 쉼터의 수를 늘리면서도 형태를 다양화하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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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선 체육회장, 예산 사용 때 사전 협의해야"민선 체육회장이 새로 뽑혔지만 예산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사전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체육회장 활동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북체육회 예산 330억 가운데 자체 수입은 2억 8천만 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99% 예산은 사용목적이 지정된 체육진흥기금과 도비이기 때문에 반드시 도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3년마다 도청 감사도 받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민선 체육회장이 자칫 허수아비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지만 전라북도는 체육회 자체 예산이 부족해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TV 8뉴스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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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 엄정 수사 하라"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오늘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기소를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지난해 7월, 익산에 소재한 현대필터산업의 관리자 A씨가 여성 부하 직원 B씨 남편의 가게에 들러 'B씨의 남자관계가 복잡하다'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허위사실이 적힌 쪽지를 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B씨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있으며, 검찰 수사는 지지부진하다고 규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A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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